이미지 확대 보기

사진 =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
AD
방송인 서동주 씨가 부친인 고(故) 서세원 씨의 사망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에는 서동주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가족과 관련한 루머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날 서동주 씨는 '서세원 장례식에서 쫓겨난 서정희'라는 타이틀의 가짜뉴스에 대해 "엄마는 당시에 많이 아파서 병원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장례식에 가지 못했다. 엄마가 장례식에 가지 않았으니, 당연히 쫓겨난 일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를 떠올리며, "연락을 안 한 지가 10년 가까이 된 상황이었지만, 아버지의 마지막을 자식으로서 지켜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캄보디아로 갔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상황이 열악했다. 캄보디아 사원에 시신이 안치돼 있었는데, 날씨가 덥고 쓰레기도 많고 한국과 환경이 너무 달랐다. 부패가 살짝 진행된 상태였다. 그걸 보는데, '인생이 이렇게 허무해도 되는건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캄보디아 현장에서 많은 문제들을 직접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는 그는 "답답해도 말을 할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동주 씨는 "보시는 분들도 아버지를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짜뉴스 댓글도 악플이 너무 많은데, 이미 가신 분이지 않나. 제일 미워해야 할 사람은 난데, 나도 안 미워하니까 다들 아버지를 안 미워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故 서세원 씨는 지난 4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당시 고인의 사망을 둘러싸고 여러 루머가 있었고, 현지에서는 병원의 책임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 있어'에는 서동주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가족과 관련한 루머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날 서동주 씨는 '서세원 장례식에서 쫓겨난 서정희'라는 타이틀의 가짜뉴스에 대해 "엄마는 당시에 많이 아파서 병원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장례식에 가지 못했다. 엄마가 장례식에 가지 않았으니, 당연히 쫓겨난 일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를 떠올리며, "연락을 안 한 지가 10년 가까이 된 상황이었지만, 아버지의 마지막을 자식으로서 지켜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캄보디아로 갔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상황이 열악했다. 캄보디아 사원에 시신이 안치돼 있었는데, 날씨가 덥고 쓰레기도 많고 한국과 환경이 너무 달랐다. 부패가 살짝 진행된 상태였다. 그걸 보는데, '인생이 이렇게 허무해도 되는건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캄보디아 현장에서 많은 문제들을 직접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는 그는 "답답해도 말을 할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서동주 씨는 "보시는 분들도 아버지를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짜뉴스 댓글도 악플이 너무 많은데, 이미 가신 분이지 않나. 제일 미워해야 할 사람은 난데, 나도 안 미워하니까 다들 아버지를 안 미워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故 서세원 씨는 지난 4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당시 고인의 사망을 둘러싸고 여러 루머가 있었고, 현지에서는 병원의 책임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