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엽기적인 그녀' 감독과 다시 만난다…26일 '부안 무빙' 참석

차태현, '엽기적인 그녀' 감독과 다시 만난다…26일 '부안 무빙' 참석

2023.08.24.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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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 씨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다시 만난다.

차태현 씨와 곽재용 감독의 재회가 이뤄지는 무대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영화 축제 '팝업 시네마:부안 무빙'이다. 두 사람은 축제의 둘째 날인 26일 오후 5시 '엽기적인 그녀' 야외상영과 관객과의 대화(GV)에 함께 한다.

2001년 개봉작 '엽기적인 그녀'는 거침없는 여대생과 평범한 복학생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차태현 씨는 배우 전지현 씨와 호흡을 맞춰 당대 자유분방한 청춘의 사랑과 낭만을 그렸다. 개봉 당시 '엽기적인 그녀 신드롬'을 만들었고, 일본과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흥행에 성공해 '영화 한류'를 일으킨 화제작이다.

최근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된 영화는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주목받는 영화로 꼽히고 있다. 이에 차태현 씨가 이번 행사에 참석해 '엽기적인 그녀'와 관련해 어떤 이야기를 풀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최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은 늦여름 저녁, 아름다운 노을로 물들어가는 변산의 바닷가에서 5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프로그램. '청춘'을 테마로 내건 5편의 영화와 그 주역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나는 자리다. 차태현과 곽재용 감독을 포함해 당대 청춘의 이야기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 영화와 그 작품을 연출한 감독 및 배우들이 부안으로 모인다.

[사진제공 = 블러썸엔터테인먼트/맥스무비]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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