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이서, 임상춘 신작 '폭싹 속았수다' 합류…아이유·박보검과 호흡

배우 정이서(30) 씨가 임상춘 작가의 신작 드라마에 출연한다.

오늘(24일) YTN 취재 결과, 정이서 씨는 넷플릭스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합류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반항아' 애순이와 '무쇠' 관식기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로, 아이유, 박보검 씨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폭싹 속았수다'는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사랑받은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원석 PD의 의기투합으로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정이서 씨는 '폭싹 속았수다'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2015년 영화 '레볼루션'으로 데뷔한 그는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드라마 '보이스3', '마인', '설강화 : snowdrop', '지금 우리 학교는', '사막의 왕'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오는 30일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 개봉도 앞두고 있다. '그녀의 취미생활'에서 그는 폐쇄적인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연약해 보이지만 강인한 여성 '정인' 역을 맡았으며, 이 영화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을 받았다.

[사진출처 = 제이와이드컴퍼니]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