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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10kg 증량에 장발 변신…윤계상, '유괴의 날'로 '장첸' 뛰어넘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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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10kg 증량에 장발 변신…윤계상, '유괴의 날'로 '장첸' 뛰어넘을까(종합)
배우 윤계상 씨가 또 한 번 한계 없는 변신을 이어간다. 어설픈 유괴범으로 분해 납치된 천재 소녀 역할의 신예 유나 씨와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예정인 것. 새 드라마 '유괴의 날'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 제작발표회가 오늘(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괴의 날' 연출을 맡은 박유영 감독과 배우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괴의 날'에는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 씨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그 가운데서도 윤계상 씨의 파격 캐릭터 변신이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발레교습소', '범죄도시', 드라마 '굿와이프' 등 장르불문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지만, 아빠 역할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

윤계상 씨는 결혼이 작품 선택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을 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고 수긍하며 "그때 '유괴의 날'이라는 작품을 보면서 딸아이를 갖고 있다면 하고 생각하게 되면서 시나리오를 봤는데 따뜻함이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해피엔딩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끌렸다"고 말했다.

그가 연기한 김명준은 2% 부족한 어설픈 캐릭터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윤계상 씨는 "제게 예민한, 전문직 캐릭터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유괴의 날'은 그렇지 않아서 호기심이 생겼다. 밝고, 웃긴, 예전 윤계상의 모습이 조금이나마 보일 수 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윤계상 씨가 1순위였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장첸의 이미지가 강렬하긴 하지만,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니 내면에는 코믹을 탑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코믹, 액션, 휴먼은 물론 카리스마까지 다 표현할 수 있는 배우는 윤계상 씨라는 생각에 대본을 보냈고 좋게 봐주셨다"고 밝혔다.

윤계상 씨와 주요한 호흡을 맞추는 유나 씨와의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기억을 잃은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 역을 맡은 유나 씨는 윤계상 씨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너무 재밌었다. 너무 좋았고 멋진 배우님 생각이 들었는데 촬영할수록 팬이 돼서 재밌게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 명준 삼촌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유나 씨는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로희 역할에 낙점됐다. 박 감독은 "오디션을 5차까지 진행했는데 유나가 유독 눈에 띄었던 건 학습되지 않은 연기를 보여줬던 부분이다. 전형적이지 않은 연기의 느낌이 있었다. 유나는 기세가 너무 좋았다. 그런 느낌이 로희 캐릭터와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괴의 날'은 정해연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박 감독은 "원작은 수사물 느낌으로 풀어져 있다. 명준과 로희 캐릭터가 너무 재미있었고 이런 느낌의 케미가 국내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것 같아서 드라마로 제작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극적인 재미, 유머스러운 느낌, 간간히 있는 감동적인 포인트를 최대한 살렸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복합장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박 감독은 "유괴의 날은 장르적인 종합선물세트다. 코믹 액션 버디 스릴러 휴먼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 작품 안에 맛깔스럽게 포장을 했다"고, 박성훈 씨는 "이제 곧 한가위인데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여러 배우들의 앙상블에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계상 씨는 "좋은 배우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연기하는 모습을 보는 게 큰 재미이지 않을까 싶다"고, 김신록 씨는 "여러 캐릭터들이 펼치는 속도와 반전이 있다"고, 유나 씨는 "우리 드라마는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성을 밀도 있게 표현한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유괴의 날'은 오늘(1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정해연 작가의 소설 '유괴의 날'을 원작으로 하며, 12부작으로 만들어졌다.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가 공동제작을 맡았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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