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원조교제 '7인의 탈출', 첫 주부터 방심위 민원 접수

아동학대·원조교제 '7인의 탈출', 첫 주부터 방심위 민원 접수

2023.09.19.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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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원조교제 '7인의 탈출', 첫 주부터 방심위 민원 접수
'7인의 탈출'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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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방송 첫 주부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항의성 민원이 접수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이 지난 15일 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오늘(19일)까지 방심위에 복수의 항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심위는 민원 내용을 검토한 후 심의 안건 상정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7인의 탈출'은 첫 회에서 금라희(황정음 분)가 딸 방다미(정라엘 분)를 폭행하는 장면과 더불어, 고교생인 한모네(이유비 분)가 원조교제를 하고 학교에서 출산을 하는 장면 등이 그려져 방송 후 일각에서 시청하기 불편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은 전작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도 청소년들의 과도한 폭력 장면을 연출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앞서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도 임산부 성폭행, 시멘트 고문 등 자극적인 장면들로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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