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 논란' 권순우, 사과에도 비난 계속…♥유빈 SNS 초토화

'비매너 논란' 권순우, 사과에도 비난 계속…♥유빈 SNS 초토화

2023.09.27.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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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권순우(26) 씨가 비매너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와 공개 열애 중인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35) 씨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권순우 씨의 공개 사과에도 뿔난 팬들은 유빈 씨의 SNS에 비난을 퍼부었다.

권순우 씨는 지난 25일 열린 아시안게임 테니스 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카시디트 삼레즈 선수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권순우 씨는 패배의 충격 탓인지 경기가 끝나자마자 라켓을 코트에 내리찍으며 분을 삭이지 못했고, 경기 종료 후 삼레즈의 악수도 거부했다.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 외신도 권순우 씨의 비매너적 행동을 비판했다. 중국 시나닷컴은 "한국 테니스 대표팀의 맏형 권순우가 세계 랭킹 636위 삼레즈에게 1:2로 패했다. 광견병에 걸린 것처럼 라켓을 계속 부수고 상대의 악수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권순우 씨는 자신이 경솔했다며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경솔한 행동이었다"고 인정하며 "국가대항전을 응원하시는 모든 국민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사과문에도 비난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그를 향한 비난이 일면서 불똥은 공개 연인인 유빈 씨에게 튄 상황. 일부 네티즌들은 유빈 씨의 SNS를 찾아가 "얼른 도망쳐라", "연애만 하고 정리하라" 등의 댓글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유빈 씨와 권순우 씨는 지난 5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9살이다.

[사진출처 = 유빈 인스타그램]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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