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6기 상철 "영자·영숙에 술주정? 방송이라 오버했다"

'나는솔로' 16기 상철 "영자·영숙에 술주정? 방송이라 오버했다"

2023.10.13. 오전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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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6기 상철 "영자·영숙에 술주정? 방송이라 오버했다"
사진=상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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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상철이 '술주정 방송'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상철은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술주정' 논란을 언급하며 “난 원래 했던 말 반복 안 한다. 그런데 그날은 방송이라는 현장 속에서 내가 오버한 게 있다. 진짜 왜 그랬는지 말하면 영자와 영숙이 그때 솔직히 영숙이 만만치 않지 않나.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았다. 거기서 영자가 들어오니 양쪽을 다니면서 질문을 과하게 했다”라고 했다.

그는 “의도는 같은 질문을 여러번 하다 보면 상대방이 감정적 리액션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속마음을 들어볼 수 있다. 같은 질문을 다른 방식으로 질문하지 않았나. 상대방이 짜증을 내거나 그런데도 받아주거나 등 상대방의 마음을 볼 기회가 된다. 술주정이 아니다. 미국 수사기관이 그렇게 한다. 그거 했던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솔직히 술에 좀 취했고 추한 모습으로 나왔다. 하지만 진짜 의도는 그거였다. 상대방 마음 떠볼 수도 있고 솔직히 말하면 상대방 떠보는 것도 나쁠 게 없었다. 상대방이 호감이 있어야 가지, 순애보 직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출연 여부도 밝혔다. 그는 “다른 분이 이미 알고 얘기가 나왔다. 나도 말 실수를 하는 바람에 출연 소식이 알려진 거 같다. 출연하긴 한다. 하지만 방송이 끝날 때까지 자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상철은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 여성 출연자 영자와 영숙 사이를 오가며 “나에게 확신을 더 줄 수 없냐?”는 질문을 반복적으로 계속 물어, 시청자들로부터 "저 정도면 술주정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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