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미미, 웨딩 촬영...산다라박 "내가 시누이라니"

사진=미미 SNS

그룹 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 씨가 결혼을 앞둔 친동생 천둥 씨와 그의 여자친구 미미 씨를 축복했다.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천둥 씨는 오늘(1일) 자신의 SNS에 "어제 웨딩촬영 했습니다! 드레스 입은 미미가 너무 예뻐서 미미 보느라 촬영에 집중을 못했어요..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 씨는 "울 막둥이를 보면서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이 이렇구나 알게 되고 지켜보는 입장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미미 많이 많이 사랑해주고 행복한 가정 꾸리길 기도할게. 정말 기특하다 내 동생"이라고 응원했다.

그룹 구구단 출신 배우 미미 씨 역시 "웨딩 촬영을 했습니다. 올해 여름 방송에서 연애를 공개하고 나서 많은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라며 "바쁘신데 응원 와서 들러리 촬영해 주신 시누이 언니들 너무 감사해요. 박 남매의 막둥이가 되어서 행복합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산다라박 씨는 "내가 시누이라니! 앞으로 자매처럼 지내자 미미야. 둥이와 행복해야 돼"라며 애정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천둥, 미미 씨가 각각 턱시도, 웨딩 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가운데 함께 촬영에 나선 산다라박 씨의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천둥-미미 커플은 7월 KBS '세컨 하우스2'에 출연해 4년 째 열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