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베스트 트와이스 다현 VS 워스트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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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5.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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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랭킹] 패션 베스트 트와이스 다현 VS 워스트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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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추위와 더위를 오갔던 탓에 가을 날 중에서도 유독 다양한 패션을 만나 볼 수 있는 한 주였다. 특히 각종 브랜드 행사, 시상식 등 스타들의 나들이도 많아, 그들의 다채로운 패션을 보는 재미가 가득했다.

이번 주에는 그룹 트와이스 다현 씨가 '공항 패션'으로 베스트 패셔니스타에 올랐고, 그 뒤로 배우 김성령 씨, (여자)아이들 슈화 씨, 배우 임수정 씨, 정유미 씨의 의상이 YTN 기자들의 눈에 띄었다.


◆ 베스트(BEST) - 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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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스타일과 편안함 다 잡은 공항패션이다. 모자에 크로스백으로 귀여운 느낌을 강조하면서도 비행 시에 불편함이 없는 캐주얼룩을 선택했다. 화이트톤의 아이템들은 다현 씨의 맑은 피부가 더 빛나 보이게 만든다.

공영주 기자 : 귀여운 모자가 존재감을 한껏 발산했다. 다가오는 겨울에 걸맞은 화이트톤 역시 잘 어울린다.

김성현 기자 : 팬들 사이에서 '두부'라는 애칭을 지닌 만큼 밝고 하얀 피부 톤을 지닌 다현 씨, 자신을 상징하는 컬러인 화이트톤으로 코디해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잡았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느낌이지만 톤앤매너를 맞춘 코디가 내추럴한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오지원 기자 : 패션의 시작은 자신의 장단점을 명확히 아는 것. 다현 씨는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한 패션으로 이번 주 베스트 패셔니스타 자리에 올랐다. 귀여운 이미지를 한층 더 잘 살려 주는 모자, 가방을 선택했고, 피부 톤을 더욱 빛나게 한 의상의 컬러 선정도 훌륭했다.


◆ 굿(GOOD) - 김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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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큰 키로 매니시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냈다. 의상이 주는 강렬함이 큰 만큼 액세서리는 비교적 미니멀하게 매치한 점이 현명하다.

공영주 기자 : 세련된 브라운 톤에 우아한 디자인이 더해져 김성령 씨만의 매력을 배가 시켰다.

김성현 기자 : 특별한 아이템이나 눈에 띄는 액세서리 하나 없지만 가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계절감이 느껴지는 패션. 중성적인 뉘앙스의 코디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오지원 기자 : 지금 가을에 딱 맞는 컬러. 더욱이 군더더기 없는 이 슈트는 늘씬함과 세련미, 당당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와이드 팬츠가 평범한 슈트에 머무르지 않게 만들어줬다.


◆ 쏘쏘(So-so) - 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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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상하의 매치가 전혀 되지 않는다. 하의는 하이틴 룩 감성인 반면 상의(토트백을 포함한)는 테디베어를 연상케 하는 전혀 다른 느낌의 룩이라 어색하다.

공영주 기자 : 어중간한 치마 길이 때문에 다리가 짧아 보인다. 차라리 티셔츠 기장이 더 짧았더라면 나았을까.

김성현 기자 : 말 그대로 '쏘쏘'한 코디. 흔한 캠퍼스룩처럼 지극히 평범한 탓에 눈길이 가지 않는다. 아름다운 헤어와 메이크업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정도.

오지원 기자 : 여성스럽고 화려한 슈화 씨의 외모에 비해 너무 수수한 룩. 펑퍼짐한 스커트와 조금은 스포티해 보이기까지 하는 점퍼가 슈화 씨의 매력을 가리는 듯하다.


◆ 배드(BAD) - 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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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주얼리와 의상의 분위기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느낌. 양 팔목에 달린 거대한 꽃 장식은 얼핏 보면 바느질할 때 쓰는 핀 쿠션을 연상시킨다.

공영주 기자 : 아무리 세월이 비켜간 동안 미녀 임수정 씨라지만, 팔에 올라간 큰 꽃들은 다소 유치하고 과하다.

김성현 기자 : 마치 거대한 코르사주처럼 양팔을 장식한 꽃만 아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지원 기자 : 무엇이든 지나치면 불편하다. 너무 오랜만에 보는 '하의 실종룩'이 어색하기도 한데, 하의가 짧아도 너무 짧다. 코르사주 같은 꽃 장식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 워스트(WORST) -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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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리 기자: 편해 보이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은 스커트…. 검은 비닐봉지를 구겨 놓은 것만 같다.

공영주 기자 : 길든지 짧든지, 둘 중 하나만 합시다.

김성현 기자 : 이번 주는 워스트를 선택하는데 큰 고민이나 어려움은 없었다. 그래서 더욱 슬펐다.

오지원 기자 : 이렇게까지 도전적일 필요가 있었을까. 커다란 리본 형태와 넓어도 너무 넓은 바지의 한쪽 다리가 무거워 보인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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