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프로그램은 아냐"...오은영이 밝힌 '알콜지옥' 기획 의도

"치료 프로그램은 아냐"...오은영이 밝힌 '알콜지옥' 기획 의도

2023.11.16.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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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프로그램은 아냐"...오은영이 밝힌 '알콜지옥' 기획 의도
오은영 박사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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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오은영 박사가 프로그램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오늘(16일)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측이 공개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방송에 합류한 소감과 이번 프로그램만의 특별한 의미, 알코올 사용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알콜 지옥'은 치료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건강한 삶으로 가는 문을 여는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권주 국가 대한민국은 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알콜 지옥'이 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획의도를 짚었다.

'알콜 지옥'은 '결혼 지옥'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오은영 박사는 '오은영 리포트' 제작진과 다시 한번 뭉친 것에 대해 "진정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함께 일하며 뿌듯할 때가 참 많다. 건강하고 건전한 술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이렇게 뭉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한민국 알코올 문제 권위자 3인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 일산 명지병원 한창우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김장래 교수가 '알코올 어벤져스'로 합류해 오은영 박사와 함께 금주 캠프를 이끈다. 이와 관련 오은영 박사는 "알코올 문제 전문의이신 교수님들께 시청자분들을 대신해 질문을 드리고 답변을 듣는 인터뷰어 역할을 했다"라고 전해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오은영 박사는 "가깝다 못해 관대하게 생각했던 알코올 사용 문제로 지옥의 문을 열고 들어설 수 있다. 알코올을 건강하게 사용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게 되어 영광이다"라면서 "참가자 중에 술을 다시 마시는 분도 분명 생길 것이다. 그럼에도 오늘부터 금주 첫째 날이라는 마음으로 격려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은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10인의 7박 8일간의 알코올 지옥 캠프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총 8부작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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