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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연예부 기자들이 꼽은 한 주간의 스타 패션 랭킹 시간이 돌아왔다.
이번 주 베스트 드레서는 최근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씨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 배우 유선호, 고준희, 김성령 씨는 랭킹 하위권을 기록했다.
강내리 기자: 단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룩이 TPO에 알맞다. 블랙과 트위드는 제니에게 완벽할 수밖에 없는 아이템!
공영주 기자: 제니 씨는 도대체 소화 못하는 옷이 무엇인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트위드 투피스를 자신만의 당당한 개성으로 완성했다.
오지원 기자: 우아하다. 자칫 노숙해 보이기 쉬운 트위드 소재의 롱 드레스를 생기 있고 우아하게 소화했다. 의상의 장식이 있는 그대로 포인트로 빛날 수 있도록 욕심부리지 않고 미니멀한 슈즈, 헤어스타일, 주얼리를 매치한 것이 신의 한 수.
강내리 기자: 전체적으로 단정함과 촌스러움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간다. 검은 스카프는 도톰해서 일순간 목 깁스를 연상시키고, 머리에 검은 리본은 과한 느낌.
공영주 기자: 머리 뒤로 보이는 귀여운 헤어장식이 참 잘 어울린다.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까진 좋았지만, 여기에 굳이 롱부츠를 선택한 게 다소 의아하다.
오지원 기자: 추워진 날씨에 멋 내기 좋은 투피스. 최근 트렌드인 올드머니룩을 연상시킨다. 목을 감싼 장식과 헤어 장식도 과하지 않고 포인트로 꽤 잘 어울린다. 그런데 이 모든 룩을 의아하게 만드는 답답한 롱부츠가 단 하나의 에러다.
강내리 기자: 제작발표회에서 남자 배우들이 쉽게 도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독특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부담스럽다…장식은 재킷에만 달아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공영주 기자: 바위에 붙은 따개비들인가. 하나하나 다 떼어주고 싶다. 깔끔한 수트가 더 나았을 것이다.
오지원 기자: 검은색 비즈 장식이 뒤덮인 이 슈트는 상큼한 이미지의 유선호 씨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목덜미를 훤히 드러낸 이너 선택도 아쉽다. 요즘 같은 날씨에 즐길 수 있는 슈트 스타일이 더 많았을 텐데.
강내리 기자: 코트와 팬츠 모두 루즈핏으로 선택하면 이렇게 되는 구나…
공영주 기자: 큰 키의 고준희 씨가 입었을 때 이정도 길이라면…내가 입으면 최소 커튼이다.
오지원 기자: 모든 게 길어서 재미가 없다. 큰 키에 비율이 좋은 고준희 씨이기에 그나마 이 정도 소화할 수 있었던 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
강내리 기자: 과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 패션에는 늘 덜어냄의 미학이 필요하다.
공영주 기자: 이번주 공식 석상에서 미모는 베스트, 착장은 워스트였다는 슬픈 이야기…이건 파격을 넘어 파국이다.
오지원 기자: 패턴이 화려해도 너무 화려하다. 플라워 패턴에 플라워 패턴을 매치하니 산란해진다. 이미 시스루를 부분 매치해 올블랙이었대도 지루할 틈이 없었을 듯한데, 색깔에 패턴까지 화려하니 어지럽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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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베스트 드레서는 최근 대영제국 훈장을 받은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씨다.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 배우 유선호, 고준희, 김성령 씨는 랭킹 하위권을 기록했다.
◆ Best - 제니
강내리 기자: 단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룩이 TPO에 알맞다. 블랙과 트위드는 제니에게 완벽할 수밖에 없는 아이템!
공영주 기자: 제니 씨는 도대체 소화 못하는 옷이 무엇인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트위드 투피스를 자신만의 당당한 개성으로 완성했다.
오지원 기자: 우아하다. 자칫 노숙해 보이기 쉬운 트위드 소재의 롱 드레스를 생기 있고 우아하게 소화했다. 의상의 장식이 있는 그대로 포인트로 빛날 수 있도록 욕심부리지 않고 미니멀한 슈즈, 헤어스타일, 주얼리를 매치한 것이 신의 한 수.
◆ So-so - 우혜림
강내리 기자: 전체적으로 단정함과 촌스러움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간다. 검은 스카프는 도톰해서 일순간 목 깁스를 연상시키고, 머리에 검은 리본은 과한 느낌.
공영주 기자: 머리 뒤로 보이는 귀여운 헤어장식이 참 잘 어울린다.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까진 좋았지만, 여기에 굳이 롱부츠를 선택한 게 다소 의아하다.
오지원 기자: 추워진 날씨에 멋 내기 좋은 투피스. 최근 트렌드인 올드머니룩을 연상시킨다. 목을 감싼 장식과 헤어 장식도 과하지 않고 포인트로 꽤 잘 어울린다. 그런데 이 모든 룩을 의아하게 만드는 답답한 롱부츠가 단 하나의 에러다.
◆ Bad① - 유선호
강내리 기자: 제작발표회에서 남자 배우들이 쉽게 도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독특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부담스럽다…장식은 재킷에만 달아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공영주 기자: 바위에 붙은 따개비들인가. 하나하나 다 떼어주고 싶다. 깔끔한 수트가 더 나았을 것이다.
오지원 기자: 검은색 비즈 장식이 뒤덮인 이 슈트는 상큼한 이미지의 유선호 씨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목덜미를 훤히 드러낸 이너 선택도 아쉽다. 요즘 같은 날씨에 즐길 수 있는 슈트 스타일이 더 많았을 텐데.
◆ Bad② - 고준희
강내리 기자: 코트와 팬츠 모두 루즈핏으로 선택하면 이렇게 되는 구나…
공영주 기자: 큰 키의 고준희 씨가 입었을 때 이정도 길이라면…내가 입으면 최소 커튼이다.
오지원 기자: 모든 게 길어서 재미가 없다. 큰 키에 비율이 좋은 고준희 씨이기에 그나마 이 정도 소화할 수 있었던 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
◆ Worst - 김성령
강내리 기자: 과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 패션에는 늘 덜어냄의 미학이 필요하다.
공영주 기자: 이번주 공식 석상에서 미모는 베스트, 착장은 워스트였다는 슬픈 이야기…이건 파격을 넘어 파국이다.
오지원 기자: 패턴이 화려해도 너무 화려하다. 플라워 패턴에 플라워 패턴을 매치하니 산란해진다. 이미 시스루를 부분 매치해 올블랙이었대도 지루할 틈이 없었을 듯한데, 색깔에 패턴까지 화려하니 어지럽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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