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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선운사 내 故 문빈 추모공간 폐쇄 "영리적 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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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선운사 내 故 문빈 추모공간 폐쇄 "영리적 의도 없었다"
그룹 '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가 세상을 떠난 문빈 씨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했던 고창 선운사 내 '달의 공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공간을 폐쇄했다.

판타지오는 지난 3일 아스트로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날 저녁 8시부로 '달의 공간'을 폐쇄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선운사 달의 공간과 관련하여 사실이 아닌 내용이 SNS에서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고 공지했다.

먼저 선운사와 금전적 이해관계가 없음을 밝혔다. 판타지오는 "선운사와 그 어떠한 종류의 협정, 협약, 계약을 맺은 바가 없다"며 "달의 공간을 국청사에서 선운사로 이전하게 된 계기는 동절기 간 방문객들의 안전 우려와 문빈 군의 영구위패 안치를 위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급작스럽게 머물 곳이 필요한 아로하가 있을 수도 있다는 당사의 우려에 선운사 스님들께서 감사하게도 무료로 투숙할 수 있는 공간과 무료 식사를 제공해주시기로 하셨다. 당사와 선운사 스님들은 배려 이외의 그 어떠한 영리적 의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故 문빈 씨는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판타지오는 故 문빈 씨의 49재 이후 팬들이 고인을 추억할 수 있도록 '달의 공간'이라는 추모 공간을 남한산성 국청사에 마련했고, 이후 '달의 공간'을 전라북도 고창에 위치한 선운사로 이전해 영구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팬덤은 "판타지오는 선운사와 2023년 9월 업무 협정을 맺었고 K팝 문화 산업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고인의 삶을 관광 상품으로 전시했다고 주장하면서 판타지오 보이콧에 나섰다. 이에 판타지오가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한편 팬들의 의견에 따라 공간을 폐쇄한 것이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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