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결혼 5년 만에 파경 "세 아이 양육권, 아빠가 갖기로"

최민환·율희, 결혼 5년 만에 파경 "세 아이 양육권, 아빠가 갖기로"

2023.12.04. 오후 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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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율희, 결혼 5년 만에 파경 "세 아이 양육권, 아빠가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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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 최민환 씨와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 씨가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

최민환 씨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오늘(4일) "최민환 씨와 김율희 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 씨가 갖기로 합의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최민환 씨와 율희 씨도 각자 입장을 전했다. 최민환 씨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다시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율희 씨는 아이들에 대한 양육 계획에 대해 전했다. 그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며 "부부의 길을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저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빠가 양육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민환 씨와 율희 씨는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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