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돌'이 장악한 2023 음원차트…뉴진스·아이브·(여자)아이들, 최상위권 싹쓸이

사진제공 = 멜론

지난해 국내 대표 음악플랫폼 멜론에서는 걸그룹들의 약진이 이어졌다.

오늘(9일) 멜론이 발표한 '2023 멜론 연간차트'에 따르면, 뉴진스, 아이브, (여자)아이들 총 3팀의 걸그룹이 차트 최상위권을 싹쓸이했다.

뉴진스는 '디토(Ditto)'로 연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하입 보이(Hype Boy)' 2위, 'OMG' 4위, '어텐션(Attention)' 8위 등 총 네 곡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2022년 연간차트 1위에 올랐던 아이브도 '아이 엠(I AM)' 3위, '키치(Kitsch)' 6위,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10위 등 3곡을 10위권 내 진입 시켰으며, (여자)아이들은 '퀸카(Queencard)'로 7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에스파, 르세라핌, 블랙핑크, 엔믹스까지 대형 기획사 소속 걸그룹들과 스테이씨, 하이키, 피프티 피프티 등 중소 기획사의 기적을 일궈낸 걸그룹들도 100위권에 진입하며 강세를 드러냈다.

이 밖에 연간차트에서 눈에 띈 곡은 성시경 씨의 '너의 모든 순간'이었다. 지난 2014년에 발매된 곡임에도 9년이 지난 2023년 차트에서 19위에 안착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