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하다"vs"패션일 뿐"...르세라핌, 파격 '노팬츠룩' 엇갈린 반응

"민망하다"vs"패션일 뿐"...르세라핌, 파격 '노팬츠룩' 엇갈린 반응

2024.01.26.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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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하다"vs"패션일 뿐"...르세라핌, 파격 '노팬츠룩'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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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앞둔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김채원,사쿠라,허윤진,카즈하, 홍은채)의 트레일러 영상 속 의상이 화제다.

오늘(26일) 하이브 레이블즈와 쏘스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 르세라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EASY(이지)’의 곡 ‘Good Bones(굿 본즈)’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르세라핌 멤버들은 낡은 상가와 어두침침한 골목과 지하실 등을 배경으로 마치 런웨이에 선 듯한 워킹을 선보인다. 런웨이 콘셉트는 앞서 발표된 ‘FEARLESS(피어리스)’,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등의 트레일러에도 등장한 르세라핌의 트레이드 마크다.


"민망하다"vs"패션일 뿐"...르세라핌, 파격 '노팬츠룩' 엇갈린 반응

특히 김채원 씨와 허윤진 씨가 롱패딩 안에 브라탑과 삼각 라인의 하의를 착용, 일명 '팬츠리스룩', '노팬츠룩'으로 통하는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해 초부터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등 해외 셀럽들이 이 같은 스타일링으로 거리를 활보해 눈길을 끌었고, 유명 패션 브랜드 쇼에도 잇따라 등장하며 하나의 트렌드로 주목받았다.

영상 공개 후 일각에서는 "아무리 유행이어도 보기 민망하다"라는 의견과 "10대들이 따라 하면 어쩌나"라며 유명 아이돌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는 의견, 르세라핌이 추구해 온 '편견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길을 가겠다'라는 메시지에 어울린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이처럼 엇갈린 반응 속에 르세라핌의 컴백 트레일러 영상은 공개된 지 10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기준 조회 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르세라핌의 미니 3집 ‘EASY'는 오는 2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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