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12년 만에 예능 나들이...영화 비하인드에 개인기까지 '대방출'

최민식, 12년 만에 예능 나들이...영화 비하인드에 개인기까지 '대방출'

2024.02.14.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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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12년 만에 예능 나들이...영화 비하인드에 개인기까지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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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 씨가 12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

오늘(1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인생은 고고싱' 특집이 펼쳐진다. 지난주 예고편 등장만으로 화제를 모은 최민식 씨와 순대골목 테스트를 통과한 귀여운 안내견들의 훈련사 신규돌 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유재석 씨가 최민식 씨를 향해 "민식이 형 사랑해요"라고 팬심을 드러낸 데 이어, 이날은 최민식 씨가 유재석 씨와 조세호 씨의 팬임을 밝혀 시작부터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영화 '올드보이', '범죄와의 전쟁', '악마를 보았다', '명량' 등 최민식 씨가 활약한 굵직한 명작들과 작품 속 명대사를 짚어본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올드보이' 촬영 비하인드는 물론,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최민식 씨가 배역에 몰두하기 위한 노력과 연기 철학을 허심탄회하게 전한다.

최민식 씨의 유쾌한 입담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배우 한석규, 김상중 씨와 동문이자 절친이라면서 보여준 깜짝 개인기, "무서운 영화를 안 좋아한다"라며 공개한 반전 영화 취향, 소속사 없이 직접 운전도 하고 출연료도 협상한다는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게 밝힌다.

또한 유재석 씨의 신인시절 영화 현장에서 만났던 추억, '유퀴즈' 회식 합류 뒷이야기까지, 12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최민식 씨의 존재감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는 전언. "최민식은 '배우' 그 자체인 사람"이라면서 최민식 씨의 연기 인생을 생생히 증언해 줄 박찬욱 감독의 인터뷰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30년간 시각장애인의 세상을 넓혀주고 새로운 가족을 선물한 안내견 훈련사 신규돌 씨도 출연, 그동안 285마리의 안내견을 배출한 이야기, 10마리 중 단 3마리만 최종 합격한다는 훈련견 선발 과정, 순대골목의 유혹을 이기는 이색적인 훈련들을 소개한다.

[사진 = tvN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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