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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창식 씨가 처형이 낳은 두 아이를 입양한 사연을 밝혔다.
송창식 씨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자녀가 총 3명 있다"라며 "우리 부부가 낳은 아이는 1명이다. 아내의 쌍둥이 언니가 미국에서 낳은 아이 2명을 입양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둘째 아이는 처형이 아이를 미국으로 입양 보내기 전 우리 집에 맡겼는데, 법이 바뀌면서 못 보내게 됐다. 그래서 우리가 입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처형이 미국에서 인공 수정으로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를 직접 양육할 사정이 못 됐다. 우리가 미국에 갔고, 아내가 셋째 아이를 안았는데 안 떨어지더라. 그렇게 입양하게 됐다"라고 두 아이 입양 과정을 설명했다.
송창식 씨는 과거 서울예고 성악과에 수석 입학했지만 가난 때문에 클래식을 포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나는 조금 가난한 게 아니라 노숙자였다. 노숙 생활을 2년 하다가 쎄시봉에서 노래를 부르면 밥 준다고 해서 간 거다. 지나고 나니 노숙 생활을 하면서 배운 게 많다. 어떤 일이든 그때를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YTN 최보란 (ran613@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송창식 씨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자녀가 총 3명 있다"라며 "우리 부부가 낳은 아이는 1명이다. 아내의 쌍둥이 언니가 미국에서 낳은 아이 2명을 입양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둘째 아이는 처형이 아이를 미국으로 입양 보내기 전 우리 집에 맡겼는데, 법이 바뀌면서 못 보내게 됐다. 그래서 우리가 입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처형이 미국에서 인공 수정으로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를 직접 양육할 사정이 못 됐다. 우리가 미국에 갔고, 아내가 셋째 아이를 안았는데 안 떨어지더라. 그렇게 입양하게 됐다"라고 두 아이 입양 과정을 설명했다.
송창식 씨는 과거 서울예고 성악과에 수석 입학했지만 가난 때문에 클래식을 포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나는 조금 가난한 게 아니라 노숙자였다. 노숙 생활을 2년 하다가 쎄시봉에서 노래를 부르면 밥 준다고 해서 간 거다. 지나고 나니 노숙 생활을 하면서 배운 게 많다. 어떤 일이든 그때를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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