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자숙 끝?…3년 만에 방송 복귀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자숙 끝?…3년 만에 방송 복귀

2024.02.29. 오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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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자숙 끝?…3년 만에 방송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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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풀(full)소유' 논란을 일으켰던 혜민스님이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혜민스님은 BTN불교TV에서 3월 4일 첫 방송하는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출연한다.

BTN불교TV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멈추고, 삶의 깊은 의미와 진정한 행복을 되새겨 보는 시간. 혜민스님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고 일상 속에서 잊어버리기 쉬운 평화와 여유를 찾는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혜민스님의 방송 복귀는 약 3년 만이다. 앞서 혜민스님은 2020년 11월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 출연 당시 남산이 보이는 호화 자택, 비싼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해 이른바 '풀소유' 논란에 휩싸였다.

저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통해 대중에 '무소유'를 강조했음에도 정작 본인은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는 모습에 비판이 쏟아졌다. 정식 승려가 된 이후 미국 뉴욕의 아파트를 약 61만 달러(8억 1,435억 원)에 구매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며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됐다.

논란이 커지자 혜민스님은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께 참회한다"며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기도에 정진하겠다"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출처 = BTN불교TV]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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