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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장항준 씨 측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
장항준 감독의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7일 "장항준 감독님은 최근 단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 의혹이 있어 검찰 조사를 받은 점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감독님은 바람픽쳐스에서 2019년까지 이사직을 맡기만 했으며 지금은 어떠한 지분관계도 없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가 인수 의혹과는 무관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권찬혁)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근 장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이 공모해 이 부문장의 아내인 배우 유정희 씨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회사를 200억 원에 사들이고 증자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총 400억 원대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장항준 감독의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7일 "장항준 감독님은 최근 단순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 의혹이 있어 검찰 조사를 받은 점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감독님은 바람픽쳐스에서 2019년까지 이사직을 맡기만 했으며 지금은 어떠한 지분관계도 없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가 인수 의혹과는 무관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권찬혁)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근 장 감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대표와 이준호 투자전략부문장이 공모해 이 부문장의 아내인 배우 유정희 씨가 투자한 바람픽쳐스에 시세 차익을 몰아줄 목적으로 회사를 200억 원에 사들이고 증자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총 400억 원대 손해를 끼쳤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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