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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롬급 흥행 속에 7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영화 '파묘'가 인도네시아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7일 '파묘'의 인도네시아 공식 배급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지에서 개봉한 영화는 이날까지 총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인도네시아 내 역대 한국 영화 중 흥행 1위는 70만 관객을 모은 '기생충'이다. 현재의 속도라면 '파묘'가 '기생충'을 제치고 인도네시아에서 선보인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국내 배급을 맡은 쇼박스 측에 따르면 독립 상영관이 많은 인도네시아 특성상 관객 집계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이러한 인도네시아 극장가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현재의 흥행 성적은 기대 이상의 성공으로 볼 수 있다.
이같은 '파묘'의 흥행에는 풍수지리와 굿 등 토속신앙과 동양적인 소재가 인도네시아 관객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넷플릭스 '스위트홈'과 '더 글로리' 등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서 입지를 다진 이도현 배우와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아시아 관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김고은 배우의 출연은 '파묘'의 흥행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위기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공식 배급사의 SNS에는 두 배우를 응원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염원하는 팬들의 글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이미 몽골,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했으며 오늘(8일) 대만에서도 첫선을 보였다. 이어 오는 14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호주·뉴질랜드, 3월 15일 미국·캐나다·베트남·영국, 3월 20일 필리핀, 3월21일 태국 등으로 해외 개봉을 이어갈 계획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7일 '파묘'의 인도네시아 공식 배급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현지에서 개봉한 영화는 이날까지 총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인도네시아 내 역대 한국 영화 중 흥행 1위는 70만 관객을 모은 '기생충'이다. 현재의 속도라면 '파묘'가 '기생충'을 제치고 인도네시아에서 선보인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국내 배급을 맡은 쇼박스 측에 따르면 독립 상영관이 많은 인도네시아 특성상 관객 집계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이러한 인도네시아 극장가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현재의 흥행 성적은 기대 이상의 성공으로 볼 수 있다.
이같은 '파묘'의 흥행에는 풍수지리와 굿 등 토속신앙과 동양적인 소재가 인도네시아 관객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넷플릭스 '스위트홈'과 '더 글로리' 등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서 입지를 다진 이도현 배우와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아시아 관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김고은 배우의 출연은 '파묘'의 흥행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위기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공식 배급사의 SNS에는 두 배우를 응원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염원하는 팬들의 글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이미 몽골,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했으며 오늘(8일) 대만에서도 첫선을 보였다. 이어 오는 14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호주·뉴질랜드, 3월 15일 미국·캐나다·베트남·영국, 3월 20일 필리핀, 3월21일 태국 등으로 해외 개봉을 이어갈 계획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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