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내남결' 포상휴가 근황 공개…박민영·나인우 업고 함박미소

배우 이이경 씨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팀과 함께 떠난 포상휴가 근황을 전했다.

이이경 씨는 오늘(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베트남에서 마무리(MARRY MY HUSBAND. THE END. IN VIETNAM)"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이경 씨는 동료 배우 나인우, 박민영 씨와 베트남 현지 골프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이경 씨는 나인우 씨와 박민영 씨를 한꺼번에 업고 활짝 웃는가 하면, 뒤를 돌아보고 손으로 브이자 포즈를 취하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평균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아마존프라임비디오 글로벌 일간 TV쇼 순위에서 K드라마 최초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크게 흥행했다.

암환자 연기를 위해 37kg까지 감량한 박민영 씨는 물론, 로맨스 남주의 존재감을 입증한 나인우 씨, 은퇴작 논란을 불러 올 정도로 진정성 있게 임한 이이경 씨, 미친 연기력으로 연기 전성기를 맞은 송하윤 씨까지 주조연 모두가 호평 받았다.

드라마의 신드롬급 인기에 힘입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사는 3박 5일 베트남 포상휴가를 결정했고,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사진출처 = 이이경 인스타그램]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