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이다인♥이승기 결혼식 '민폐 하객룩' 논란 해명 "이유 있었다"

이유비, 이다인♥이승기 결혼식 '민폐 하객룩' 논란 해명 "이유 있었다"

2024.03.20.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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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이다인♥이승기 결혼식 '민폐 하객룩' 논란 해명 "이유 있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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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비 씨가 동생 결혼식에서 '민폐 하객'이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9일 방송한 SBS '강심장VS'는 'N번째 부활'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유비 씨는 배우 견미리 씨의 딸로, 친동생인 이다인 씨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다인 씨는 지난해 4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와 결혼했다.

MC 문세윤 씨는 이유비 씨에게 "여동생 결혼식에서 민폐 하객룩 논란이 있었다"며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이유비 씨는 진한 핑크색 투피스를 입고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신부보다 복장이 더 화려하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유비 씨는 "이건 진짜 이야기하고 싶었다. 동생이 제 옷을 직접 사주고 싶다더라. 그래서 '알아서 사, 나 입히고 싶은 거 사줘' 하고 전 드라마 촬영 중이었다. 동생이 사진을 보내며 '사이즈 안 맞으면 교환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결혼식) 당일 '7인의 탈출' 촬영이 있었다. 드라마에서 히메컷 가발을 착용하는데 머리를 따로 할 시간이 없었다. 히메컷 가발이 너무 튀는 거다. 그나마 저 가발이 가장 무난했다. 가발이 자꾸 움직이니까 머리띠를 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 의상을 드라마에서도 입었다. 끝나자마자 바로 가는 상황이라서 가발만 바꿔 썼다"고 전했다.

이유비 씨는 "제가 결혼식에서 동생을 먹이려고 했다더라. 너무 놀랐다. '이게 무슨 소리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핑크색이라고 말이 많았다. 동생이 원한 게 신랑 측은 하늘색, 신부 측은 핑크로 맞추길 원했다. 그래서 저 옷을 골라줬는데, 기사가 많이 나서 동생에게 이야기했다. '내 결혼식 때 넌 이브닝드레스 입힐 것'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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