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무혐의' 김건모, 제주서 포착? 근황 눈길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수 김건모 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가수 박준희 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뼛속까지 아티스트, 오랜 인연들"이라는 글과 함께 김건모 씨와 지인들이 함께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일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편안한 차림의 김건모 씨가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 눈을 감은 채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2019년 12월 성폭행 혐의에 휘말려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오랜만에 포착된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박준희 씨가 공유한 이 사진들의 배경은 제주도로 추측되고 있다. 박준희 씨는 1992년 '눈 감아봐도'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으며 그룹 콜라 보컬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현재 제주도에서 숙소를 운영 중이다.

김건모 씨는 지난 2019년 말 유흥업소 종업원 A 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검찰은 조사 끝에 2021년 11월 무혐의로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했다.

[사진 = 박준희 페이스북]

YTN 최보란 (ran6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