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자체 최고 시청률 14.1% 기록…김새론 셀프 열애설 영향 無

'눈물의 여왕', 자체 최고 시청률 14.1% 기록…김새론 셀프 열애설 영향 無

2024.03.25.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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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자체 최고 시청률 14.1% 기록…김새론 셀프 열애설 영향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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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김지원 씨 주연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시청률 14.1%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주말 사이 불거진 배우 김새론 씨의 이른바 '셀프 열애설'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모양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6회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백현우(김수현 분)가 이혼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부부 사이에 비상경보가 켜졌다.

이에 '눈물의 여왕'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5.2%, 최고 16.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4.1%, 최고 15.1%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신혼여행지였던 독일에서 다시 만난 백현우와 홍해인은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신혼 시절 걸어뒀던 사랑의 자물쇠를 찾아보기도 하고, 행운을 준다는 클로버도 사며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2년째 이어져 오던 각방 생활을 청산하고 한 침대에 마주 누워 잠드는 등 부쩍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홍해인이 백현우가 준비했던 이혼 서류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둘 사이는 다시 금이 갔다. 유은성(박성훈 분)이 백현우의 방을 몰래 뒤져 금고를 찾아냈고, 그레이스 고(김주령 분)가 금고 안 이혼 서류를 발견해 이를 기어코 독일에 있는 홍해인에게 알린 것.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이혼 서류 사진을 내밀었고, 아내에게 더 이상 거짓말을 할 수 없었던 백현우는 자신이 쓴 서류가 맞다고 시인했다. 홍해인은 차마 믿기 힘든 사실을 접하고는 배신감과 슬픔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내비쳤고, 둘 사이에는 무거운 정적이 내려앉았다.

이날 방송은 배우 김새론 씨가 김수현 씨와의 사생활 사진을 공개해 한 차례 파장이 인 뒤 전파를 탔다. 김새론 씨가 2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김수현 씨와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진 것.

김수현 씨의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면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으나, 많은 시청자들이 로코드라마에 출연 중인 김수현 씨의 사진을 공개해 몰입도를 깼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사진출처 = tv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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