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리나, 20년 만의 깜짝 근황 "미국서 육아 전념"

홍리나, 20년 만의 깜짝 근황 "미국서 육아 전념"

2024.03.25.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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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리나, 20년 만의 깜짝 근황 "미국서 육아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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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배우 홍리나 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토크 송승환의 초대'에는 배우 채시라 씨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홍리나 씨가 전화 연결을 통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 씨는 과거 절친한 연예계 동료였던 홍리나 씨의 연락처를 몰라 오랜 시간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의 깜짝 전화 연결에 놀란 채시라 씨는 "너무 미안하다 리나야. 내가 먼저 연락을 했어야 하는데"라며 "연락처가 없었다. 너네 어머니한테 연락을 드릴까도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홍리나 씨는 채시라 씨와 1995년 종영한 MBC 드라마 '아들의 여자'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아들의 여자'에서 채시라는 복수를 위해 유부남 강태욱(정보석 분)을 유혹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채원 역으로 열연했고, 홍리나는 태욱의 아내 임숙향 역으로 출연했다.


홍리나, 20년 만의 깜짝 근황 "미국서 육아 전념"

근황을 묻는 송승환 씨의 질문에 홍리나 씨는 "제가 미국에 18년~19년 정도 있었던 것 같다"라면서 "연기를 안 하려고 한 것은 아닌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한국도 아니고 미국에서 키우다 보니까 어찌어찌 세월이 갔다"라고 미국에서 육아에 전념해왔다고 밝혔다.

'다시 연기를 할 생각이 없냐'라는 질문에는 "또 모른다. 제가 나중에 '아들의 여자' 역할 반대로 시라 남편 뺏는 악역으로 할 수도 있지 않나.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고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홍리나 씨는 드라마 '똑바로 살아라', '대장금' 등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2006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후 은퇴해 미국에서 생활해왔다. 마지막 출연 작품은 2005년 초 종영한 드라마 '아내의 반란'이다.

[사진 = MBC '대장금', TV조선 '송승환의 초대' 방송화면]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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