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두 남편과 사별...아이 다섯" 파란만장 사연 소개

'고딩엄빠4', "두 남편과 사별...아이 다섯" 파란만장 사연 소개

2024.03.25. 오후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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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두 남편과 사별...아이 다섯" 파란만장 사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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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4’에서 필리핀 출신 마리사 씨의 파란만장한 사연을 전한다.

오는 27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5회에서는 17세에 엄마가 된 후, 다섯 아이를 낳은 필리핀 출신 마리사 씨가 출연한다. 개그우먼 박세미 씨가 게스트로 활약한다.

마리사 씨는 “필리핀에서 17세에 엄마가 된 후 딸 셋에 아들 하나를 낳았는데, 남편이 네 아이를 남겨둔 채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라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다.

이후 마리사 씨는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온 뒤, 나의 상처를 잊게 해 준 남자와 두 번째 결혼을 해 다섯째인 ‘이슬이’를 낳았다”라고 밝힌다. 그러나 곧 “당뇨와 신장암을 앓고 있던 남편이 나의 영주권을 신청하러 가던 길에 길거리에서 쓰러져, 결국 나와 이슬이를 두고 떠나고 말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숙연케 한다.

결국 영주권을 얻지 못한 마리사 씨는 “친정 식구와 네 아이가 있는 필리핀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한국에서 낳은 딸 이슬이를 지키기 위해 한국에 남게 됐다”라고 말한다. 이어 “내가 번 돈을 필리핀에 사는 자식들에게 보내는 걸 이슬이가 극도로 싫어했다”라며 중학생이 된 딸과 갈등을 고백한다.

[사진 = MBN ‘고딩엄빠4’ 제공]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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