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아일릿, 뉴진스 잇는 하이브 슈퍼 루키…"신인상·음방 1위 목표"

[Y현장] 아일릿, 뉴진스 잇는 하이브 슈퍼 루키…"신인상·음방 1위 목표"

2024.03.25. 오후 5: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현장] 아일릿, 뉴진스 잇는 하이브 슈퍼 루키…"신인상·음방 1위 목표"
신인 그룹 아일릿(ILLIT) ⓒOSEN
AD
"'우선 타이틀곡 '마그네틱'으로 음악방송 1위 하는 것이 큰 목표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으로 들려드리는 타이틀곡으로 1위를 하게 된다면 굉장히 행복할 것 같습니다. 큰 목표로는 신인 때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고 싶습니다"(아일릿 멤버 민주·원희)

오늘(25일) 오후 4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신인 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를 기념하는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르세라핌과 뉴진스에 이어 하이브가 탄생시킨 세 번째 걸그룹 아일릿은 ‘하이브 막내딸’이자 5세대 걸그룹의 시작점으로 불린다. 멤버들은 2023년 6월부터 약 3개월간 방영된 JTBC 글로벌 걸그룹 서바이벌 ‘R U NEXT?’를 통해 발탁됐다.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씨 등 멤버들은 이미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미션을 통과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이날 윤아 씨는 "그룹 이름인 ‘아일릿’은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뭔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의 결합"이라며 "두 단어 사이에 들어갈 동사에 따라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 될지 기대되는’ 잠재력이 큰 그룹이라는 방향성이 녹아 있다"라고 그룹명을 설명했다.

모카 씨 역시 "하고 싶은 것,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은데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것이 저희 그룹명과 잘 어울린다"라고 덧붙였고, 원희 씨는 "저희 멤버는 각자 개성과 색깔이 뚜렷해서 딱 맞는 그룹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지 말해주는 것 같아서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뷔 전부터 '하이브의 막내딸'이라는 수식어부터, 르세라핌과 뉴진스 등 쟁쟁한 선배들이 활약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민주 씨는 "하이브에 본받을 수 있는 선배님이 많으시고, 데뷔를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것을 언제나 기억하고 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5세대 걸그룹의 시작인 만큼 이들은 당찬 포부와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원희 씨는 "마그네틱으로 음악방송 1위 하기가 큰 목표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처음으로 들려드리는 타이틀곡으로 1위를 하게 된다면 굉장히 행복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모카 씨는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로 신인상을 생각하고 있다. 신인 때만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상이라 꼭 받고 싶다"라고 밝혀 10대 다운 당당함과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향후 해외 활동에 대한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이로하 씨는 "최근 해외 패션 위크를 다녀왔을 때 전 세계 해외 팬들과 만났는데 또 만나 뵙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5세대 아이돌은 아일릿'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자기감정에 솔직하고, 생각과 일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요즘 10대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아일릿이 가요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