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또 전 남편 저격?..."골프 제일 싫어, 이젠 아모르파티"

황정음, 또 전 남편 저격?..."골프 제일 싫어, 이젠 아모르파티"

2024.03.26.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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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또 전 남편 저격?..."골프 제일 싫어, 이젠 아모르파티"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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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 씨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드라마 '7인의 탈출' 주역인 황정음, 윤태영 씨의 출연 예고편이 공개됐다.

윤태영 씨는 "골프를 치면..."이라고 말을 꺼냈다가 이내 "너 앞에서 골프 얘기하면 안 되나?"라며 황정음 씨의 눈치를 봤다.

황정음 씨는 웃으며 "괜찮아"라고 답한 후 신동엽 씨를 바라보며 "저는 골프가 제일 싫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윤태영 씨는 "(이번 영상) 천만 뷰 나올 거 같은데?"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신동엽 씨는 제작진에게 받은 아이스크림을 보더니 황정음 씨를 향해 "아니 왜 쌍쌍바를 사 와? 넌 두 개 다 못 먹지? 쫙 찢어"라고 말했다.

황정음 씨는 이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아모르파티다. 이제부터 정음이는"이라고 적었다.

황정음 씨의 행보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바로 '솔직 당당함'에 있다. 이혼 소식을 알린 지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에서 개인사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본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BS '7인의 부활'로 드라마 컴백에 이어 'SNL 코리아' 시즌5 출연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그가 'SNL 코리아'에서 이혼 심경을 간접적으로라도 드러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오는 27일에는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한다. 이혼 발표 후 첫 공식 석상이다.

한편 황정음 씨는 지난 2월, 결혼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황정음 씨는 최근 이혼을 암시하는 사진과 글을 SNS에 올려 화제를 모았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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