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횹사마' 채종협, 첫 단독 팬미팅 투어 개최…韓日 팬들 만난다

일본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일명 '횹사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채종협 씨가 한일 양국에서 팬미팅을 연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오늘(26일) "채종협 씨가 5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까지 ‘퍼스트 러브(First Love)'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종협 씨가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채종협 씨는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알고있지만,',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사장님을 잠금해제'에 이어 '무인도의 디바'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일본에서는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연구하는 한국인 유학생 윤태오 역을 맡아 특유의 선한 인상과 따뜻한 연기로 일본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열도에서 '횹사마'로 불리며 배용준, 장근석 씨 등을 잇는 한류 스타로 급부상했다.

'아이 러브 유'의 팬 이벤트 '아이러브 팬 페스티벌'에서는 2회차 전석 매진과 온라인으로 6만 명이 접속하는 대성공을 거두며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채종협 씨와 팬들이 함께 만들어갈 소중한 추억을 위해 세심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여 팬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팬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특별한 시간을 준비 중이며 이번 팬미팅 투어는 채종협 씨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채종협 씨의 'First Love' 서울 팬미팅은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4월 9일 오후 7시 공식 팬카페 CHAEst(채스트) 선예매, 4월 12일 오후 7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해외 팬미팅의 자세한 사항은 추후 소속사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아이오케이컴퍼니]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