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감독 표 로맨스 온다…정려원·위하준 '졸업', 5월 11일 첫 방송

안판석 감독 표 로맨스 온다…정려원·위하준 '졸업', 5월 11일 첫 방송

2024.03.27.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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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판석 감독 표 로맨스 온다…정려원·위하준 '졸업', 5월 1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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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판석 감독 표 로맨스가 다시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배우 정려원·위하준 씨 주연의 새 드라마 '졸업'이 5월 첫 방송되는 것. 현재 방영 중인 '눈물의 여왕' 후속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이 5월 11일(토) 편성을 확정 짓고, 두 주인공의 스틸을 공개했다. 10년의 세월을 넘어 사제(師弟) 로맨스를 완성할 정려원, 위하준 씨의 설레는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높인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롭고 밀도 있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수많은 멜로 수작들을 탄생시킨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짚어내는 안 감독이 또 어떤 로맨스를 풀어낼지가 관전포인트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눈물의 여왕' 박지은 작가에서 안 감독으로 이어지는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정려원·위하준 씨 조합도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정려원 씨는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으로 분한다. 단단한 내공을 가진 그는 포기를 모르는 조용한 승부사다. 지나간 꿈에 대한 미련, 강단에서 내려온 이후의 삶을 고민하던 찰나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발칙한 제자' 이준호가 그의 현실에 예상 밖 경로 이탈을 가져온다.

10년 만에 돌아와 은사 서혜진의 일상과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는 위하준이 맡았다. 탄탄대로가 보장된 대기업 사원증을 버리고 자신의 인생에 드라마틱한 반전을 안겨준 학원으로 돌아온 이준호. 그리고 이를 격렬히 반대하는 은사 서혜진에게서 낯선 감정을 읽어버린 그는 발칙한 직진을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은 비 내리는 대치동 학원가 어느 골목길, 한 우산 아래 마주 보고 선 서혜진과 이준호을 담고 있다. 서혜진을 유명 강사로 만든 '대치동의 기적' 이준호. 그가 대학 합격증을 받아 든 순간은 서혜진 인생의 잊지 못할 ‘명장면’이다. 10년 만에 남자가 되어 돌아온 제자는 서혜진의 일상에 낯선 감정을 싹틔운다.

'졸업' 제작진은 "서서히 땅을 적시는 단비처럼 시청자들의 마음 깊숙이 스며드는 로맨스가 설렘을 자아낼 것"이라면서 "정려원과 위하준이 안판석 감독과 만나 일으킬 설레는 시너지 역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졸업'은 오는 5월 11일(토) 밤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 tv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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