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때문에" 태국 축구장, 잔디 '전면 교체'한 이유

"손흥민 때문에" 태국 축구장, 잔디 '전면 교체'한 이유

2024.03.27.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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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축구협회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를 위해 태국 경기장의 잔디를 교체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26일 방콕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0으로 완승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최상의 잔디 상태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는데요.

이는 '손흥민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들자'는 목표로 태국 축구협회가 수억 원을 투자해 배수 시설부터 기초 공사를 새로 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입니다.

태국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태국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고 있다. 잔디가 좋아야 손흥민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폭우가 쏟아져도 10분 만에 배수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손흥민은 후반 9분 0-2로 앞서가는 추가골을 넣으며 맹활약했습니다.

YTN 이새 PD (ssmkj@ytn.co.kr)
YTN 정윤주 기자 (younju@ytn.co.kr)
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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