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중학생과 성관계 한 남성에 분노..."합의여도 처벌 가능"

박미선, 중학생과 성관계 한 남성에 분노..."합의여도 처벌 가능"

2024.03.28.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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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중학생과 성관계 한 남성에 분노..."합의여도 처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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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에 중학교 3학년 때 임신을 한 최연소 엄마가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15살의 나이에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된 프로그램 사상 최연소 엄마 남이슬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필리핀 엄마 마리사 씨와 단둘이 살고 있던 남이슬 씨는 중학생 신분으로 한 성인 남성을 만나 아이를 가졌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인 상황으로, 남 씨의 계좌를 범죄에 이용하기까지 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박미선 씨는 "남이슬 씨는 어려서 그렇다 치고 저 남자는 뭐냐"라며 "저거 법으로 문제 되는 건데”라고 분노했다. 인교진 역시 "잘못된 거 아니냐"라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이인철 변호사는 “16세가 안 된 미성년자랑 성관계를 하면 합의를 받아도 불법이고 처벌을 할 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 씨는 남자친구와 결별 후에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며 "무서운 마음에 친정엄마에게도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남이슬은 만삭인 상황에서 갑자기 각혈해, 이를 발견한 엄마의 조치로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전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남 씨는 친부에 대해 "내가 임신한 것도 아이를 낳은 것도 모른다"라며, 친부의 어머니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차단을 당했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친자를 확인하고 양육권자라는 사실을 확인해 양육비를 받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사진 = MBN '고딩엄빠4' 방송화면]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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