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오빠' 남진, 신곡 2곡 발표…"나이 먹어도 마음은 청춘"

'영원한 오빠' 남진, 신곡 2곡 발표…"나이 먹어도 마음은 청춘"

2024.03.28. 오전 10: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영원한 오빠' 남진, 신곡 2곡 발표…"나이 먹어도 마음은 청춘"
사진제공 = 안타프로덕션
AD
'영원한 오빠'로 불리는 가수 남진 씨가 신곡으로 돌아온다.

남진 씨의 신곡 '다 내탓이요'와 '목포항 블루스'는 오늘(28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다 내탓이요'는 남진이 처음으로 구사하는 테크노사운드로 '남의 탓만 하다 보면, 지 잘못은 알지 못하네'라는 가사처럼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세태를 풍자한 곡이다.

'목포항 블루스'는 목포시 문화재단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비 오는 목포항에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로, 남진 씨가 파격적으로 시도하는 블루스 장르다.

이는 남진 씨와 안치행 작곡가가 의기 투합한 곡이다. 안치행 작곡가는 '연안부두' '사랑만은 않겠어요' '울면서 후회하네' '연상의 여인' '영동 블루스' 등 여러 히트곡을 썼다.

안치행 작곡가는 "남진과 39년 만에 약속을 지킨 노래"라며 "서로가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지내오면서도 이상하게 한 곡도 선사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목포시 문화재단의 요청이 들어온 일이 계기가 됐다. 많이 늦은 만큼 더욱 소중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안치행 작곡가는 신곡에 대해 "나이는 먹어도 마음은 청춘이라는 신선한 충격이 콘셉트"라며 "가사와 멜로디를 완전히 습득한 뒤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하듯 열심히 부르는 남진의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