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장다아 "장원영과 '현실 자매'...낯간지러운 응원 안 해"①

[Y터뷰] 장다아 "장원영과 '현실 자매'...낯간지러운 응원 안 해"①

2024.03.28.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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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장다아 "장원영과 '현실 자매'...낯간지러운 응원 안 해"①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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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다아 씨가 '장원영 언니'라는 꼬리표를 뗀 '연기자'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오늘(28일) 오후 YTN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주연을 맡은 장다아 씨를 만났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씩 학급 안의 서열을 정하는 투표를 통해 왕따를 뽑는 백연여자고등학교 2학년 5반의 이야기다. 극 중 장다아 씨는 재벌3세이자 학폭 가해자 백하린을 연기했다. 순수한 미소 속에 번뜩이는 사이코패스 기질과 영악함을 잘 드러내, 연기적으로 호평을 받은 그의 첫 데뷔작이다.

특히 장다아 씨는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씨의 친언니로, 작품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Y터뷰] 장다아 "장원영과 '현실 자매'...낯간지러운 응원 안 해"①

이날 인터뷰에서 장다아 씨는 "저와 원영이는 정말 '현실 자매'다. 이번 연기에 대한 피드백이나 응원 등에 낯간지러운 멘트는 없었다. 하지만 가족들은 제가 얼마나 어릴 때부터 연기를 원했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작품 공개 전부터 응원을 많이 해주고, 본방 사수도 해주시면서 저보다 더 많이 좋아해주셨다"고 말했다.

동생의 유명세를 등에 업었다는 세간의 선입관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그는 "배우들이나 제작진들이 즐기면서 호흡을 맞춰주셔서 그런지 현장에서는 부담이 없었다. 오히려 더 작품에 집중할 수 있었다. 제가 하고싶은 만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부담감 보단 행복함이 컸다"고 말했다.

장다아 씨는 “스스로 연기에 대한 꿈이 중학교 때부터 있었고 확고했다. 지금 그 꿈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다른 것에 흔들리거나 신경쓰진 않았다. 다만 연기를 처음 보여드릴 때 작품 속 캐릭터가 부족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제가 세워놓은 기준에 도달하고 싶었다. 다른 부분에서는 특별하게 마음을 쓰진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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