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로코에 연인 이충현 감독 카메오 출연…"몰입 깨진다" 비판 쇄도

배우 전종서의 연인인 이충현 감독이 '웨딩 임파서블' 최종회에 카메오 출연한 것을 두고 시청자 반응이 양분되고 있다.

이충현 감독은 지난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최종회에 깜짝 등장했다. 이 감독은 촬영장에서 연기자 나아정(전종서 분)의 연기에 디렉션을 주는 촬영 감독 역할로 출연해 짧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들이 감독·작가와의 친분이나 동료 배우를 응원하기 위해 작품에 특별출연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 감독은 배우가 아닌데다 전종서와 공개 열애 중인 만큼 이례적인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 반응은 양분되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실제 연인의 등장이 극의 재미를 높였다고 평가한 반면 일각에서는 여주인공의 실제
연인이 풋풋한 연애를 그린 로코물에 등장해 몰입도가 깨졌다는 비판적인 반응도 드러냈다.

한편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은 2020년 영화 '콜'로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1년 12월, 연인 관계임을 밝힌 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공개된 영화 '발레리나'를 통해 두 번째 작품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사진출처 = tvN '웨딩 임파서블' 영상 캡처/OSEN]

YTN 강내리 (n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