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지원, 시한부 판정 고백…19%, 최고 시청률 경신

'눈물의 여왕' 김지원, 시한부 판정 고백…19%, 최고 시청률 경신

2024.04.08.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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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 시한부 판정 고백…19%, 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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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김수현을 보호하기 위해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식 석상에서 고백했다. 작품은 전국 시청률 19%를 기록,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죽지세 인기를 이어갔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10회에서는 홍해인(김지원 분)이 윤은성(박성훈 분)으로부터 백현우(김수현 분)를 지키고자 백화점 대표 복귀 기자회견 현장에서 아무도 몰랐던 시한부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눈물의 여왕'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0.9%, 최고 22.7%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9%, 최고 20.6%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가구 기준 모두 5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해인이 자신과 가족들의 모든 것을 빼앗고 뻔뻔하게 용두리까지 쫓아온 윤은성을 향해 적개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윤은성은 물러서긴커녕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면 자신의 옆으로 오라고 협박해 그를 분노케 했다.

지난밤 윤은성이 홍해인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모르는 백현우는 밤낮으로 자신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홍해인의 세심한 손길이 어색하면서도 신혼 때로 돌아간 듯한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출근 직전 교통체증을 핑계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한 백현우는 연애할 때처럼 홍해인과 나란히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두 사람의 지난 세월을 차분히 곱씹었다.

홍해인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옆에 있겠다는 백현우가 윤은성의 계략으로 회사에서 직위 해제는 물론 대기 발령 상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앞으로 내 문제는 내가 풀겠다"고 선언한 뒤 윤은성을 직접 찾아갔다.

홍해인은 윤은성에게 복수하고자 했지만 이를 눈치채지 못한 윤은성은 홍해인의 퀸즈 백화점 대표 복귀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홍해인은 윤은성으로부터 백현우를 인질 삼은 협박을 받았다는 사실과 함께 자신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까지 고백했다. 과연 홍해인의 승부수가 백현우를 지킬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앞날에 관심이 쏠렸다.

[사진출처 =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상 캡처]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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