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 1위는?…윤종신의 ‘좋니’

10년간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 1위는?…윤종신의 ‘좋니’

2024.04.08. 오후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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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 1위는?…윤종신의 ‘좋니’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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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의 ‘좋니’가 지난 10년간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로 나타났다. 상위 10위권 중 댄스곡은 소찬휘의 ‘티어스’가 유일했다.

김진후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이 지난 7일에 발표한 노래방 차트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는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로 나타났다.

이어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임창정의 ‘소주 한 잔’, 이지의 ‘응급실’, 에일리의 ‘첫 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2~5위를 차지했다.

마크툽·구윤회의 ‘메리 미(Marry Me)’는 6위,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가 7위, 빅마마의 ‘체념’이 8위, 소찬휘의 ‘티어스(Tears)’ 9위, 버즈의 ‘가시'가 10위에 올랐다.

또 지난 10년간 노래방 애창곡 상위 100곡을 장르별로 보면 발라드가 70곡, 록·메탈 10곡, 알앤비(R&B)·솔(Soul) 7곡, 댄스 5곡, 포크·블루스가 4곡을 차지했다. 랩, 힙합, 팝, 성인가요, 일렉트로니카는 각각 1곡이었다.

이에 대해 김 수석연구위원은 “주로 고음역대의 소리를 지를 수 있는 곡들이 많이 선곡됐다”고 분석했다.

발매 연도별 인기곡 수에서도 한국인의 발라드 사랑이 드러났다. 노래방 인기곡 상위 400곡을 발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노래가 40곡으로 가장 많았고, 2019년 노래가 34곡으로 그 뒤를 이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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