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서 지진 피해 위로

아이유,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서 지진 피해 위로

2024.04.08.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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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서 지진 피해 위로
사진제공 = EDA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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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IU)가 대만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를 통해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현지 팬들을 위로했다.

아이유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대만 공연을 열고, 약 2만 4,0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이날 아이유는 공연 말미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화롄 지진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추모와 애도를 표하며, 지진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라는 위로의 메시지가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 3개 언어 자막으로 담겨 있었다.

이를 본 관객들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아이유의 이번 타이베이 공연은 지난 2019년 투어 이후 약 5년 만의 방문이다. 예매 당시 약 72만 명이 예매처 사이트를 동시 접속하는 등 현지의 관심이 뜨거웠다.

아이유는 양일간 공연에서 '삐삐' '셀러브리티(Celebrity)' '블루밍(Blueming)' '내 손을 잡아' '쇼퍼(Shopper)' '밤편지' '너랑 나' '스물셋'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현지 팬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현지 관객들 역시 아이유의 모든 곡을 한국어로 따라 불렀으며, 응원법과 미리 준비한 팬 이벤트를 선보여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타이베이 공연을 마친 아이유는 싱가포르를 방문해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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