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만 있고, 김지원 없네…60회 백상 후보 논란

'눈물의 여왕' 김수현만 있고, 김지원 없네…60회 백상 후보 논란

2024.04.08.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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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수현만 있고, 김지원 없네…60회 백상 후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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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이 60회 시상식의 후보를 공개한 가운데,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 주연 중 김수현만 후보에 올리고 김지원은 제외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오늘(8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에서 활약을 펼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눈길을 끈 부문은 남녀최우수연기상 후보다.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는 총 5명으로,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 역시 5명으로,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후보에 올라 쟁쟁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문제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남녀주인공 중 김수현만 후보에 올랐고, 김지원은 선정되지 못했다는 것.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 타이틀롤을 맡아 생생한 캐릭터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납득되지 않는 후보 선정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10회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파죽지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원은 극중 재벌 3세이자 백화점 오너인 '홍해인' 역을 맡아 데뷔 14년 만에 최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 백상예술대상은 올해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해를 맞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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