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 제대 후 복귀작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시간 여행가 변신

장기용 제대 후 복귀작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시간 여행가 변신

2024.04.09. 오후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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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제대 후 복귀작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시간 여행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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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기용이 제대 후 복귀작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우울증에 걸려 능력을 상실한 시간 여행가로 변신한다.

다음 달 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측은 오늘(9일) 극중 복귀주(장기용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SKY캐슬'에서 독보적 연출을 선보인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공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던 주화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낭만닥터 김사부' 등으로 대중의 신뢰를 받는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도 장기용의 제대 후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장기용의 색다른 변신을 담고 있다. 정복을 차려입은 모습에서는 '천생 소방관' 복귀주의 투철한 사명감이 엿보이고, 이어진 사진 속 미소를 잃은 얼굴에는 왠지 모를 슬픔이 가득하다.

공허한 눈빛과 널브러진 술병은 힘겹게 버텨온 그의 시간을 짐작케 한다. 우울증에 걸려 능력도 상실한 그는 더 이상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과연 복귀주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사고는 무엇일지, 복귀주 앞에 나타난 도다해(천우희 분)는 그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장기용은 "오랜만의 작품이라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임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초능력을 소재로 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초능력을 가진 ‘가족’을 다룬 이야기이기도 하다. 복귀주와 복씨 패밀리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출처 = JTBC]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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