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혜인 부상, 컴백 직전 날벼락 맞은 스타들

뉴진스 혜인 부상, 컴백 직전 날벼락 맞은 스타들

2024.04.11. 오전 11: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뉴진스 혜인 부상, 컴백 직전 날벼락 맞은 스타들
ⓒOSEN
AD
뉴진스의 혜인이 컴백을 앞두고 발등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혜인은 회복 때까지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 10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혜인이 연습 도중 부상을 입어 당분간 스케줄을 중단하게 됐다. 혜인은 연습 도중 발등에 통증이 생겨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는 혜인이 발등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고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회복 때까지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혜인이 속한 뉴진스는 5월 24일과 6월 21일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더블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었다. 컴백을 앞둔 시기에 전해진 부상 소식인 만큼 추후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혜인의 위 사례와 같이 컴백 직후 팬들과의 만남을 얼마 앞두고 불의의 부상 혹은 건강 이상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먼저 지난 1월에는 (여자) 아이들의 민니, 우기 등이 갑작스러운 발열 증상 및 편두통 호소해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여자) 아이들은 민니, 우기를 제외하고 정규 2집 컴백 활동을 소화해야 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드리핀의 멤버 주창욱이 네 번째 싱글 '뷰티풀 메이즈'(Beautiful MAZE) 발매를 앞두고 호흡기 질환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드리핀도 컴백 활동을 5인 체제로 시작해야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1년 9월에는 엔하이픈 멤버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예정되어 있던 컴백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 밖에도 프로미스 나인은 미니 5집 발매 이틀 전 교통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당시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예정되어 있던 미디어 및 팬 쇼케이스 일체를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처럼 컴백 직전 발생하는 건강 이슈는 개인을 넘어 그룹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부상이나 건강 문제로 인한 활동 중단이라면 업계와 팬 모두 서로 양해해 주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세세하게 조율해야 할 부분이 많다. 활동에 차질을 빚는다고 해도 큰 손해를 입는 정도는 아니다. 조율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불편함이 따를 뿐”이라고 말했다. ‘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아이돌의 경우에는 부상자가 생기면 우선 안무 동선을 변경해야 한다. 누가 부상을 당했느냐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콘텐츠나 프로그램 촬영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며 “그래도 가장 속상한 건 컴백 직전까지 열심히 준비한 당사자가 아니겠느냐. 회사 차원에서도 컴백 전에 각별히 다치지 않도록 주의를 주지만 우리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