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미노이 "AOMG와 상호 신뢰 확인"…극적 화해 성사

[Y이슈] 미노이 "AOMG와 상호 신뢰 확인"…극적 화해 성사

2024.04.11.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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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미노이 "AOMG와 상호 신뢰 확인"…극적 화해 성사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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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계약과 관련해 잡음을 빚었던 가수 겸 유튜버 미노이와 소속사 AOMG가 2개월 만에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AOMG는 오늘(11일)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며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이어 "일련의 사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당사의 미흡함으로 미노이의 입장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아티스트와 더욱 긴밀한 소통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노이 역시 SNS를 통해 "AOMG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신뢰를 확인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AOMG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팬들에게는 "AOMG와의 소통 과정에서 미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린 점 죄송하다"며 사과를 전했다.

미노이와 소속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처음 알려졌다. 당시 미노이가 갑작스럽게 SNS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흘려 팬들을 놀라게 했고, 소속사는 "광고 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갈등을 인정했다.

약 한 달이 지난 뒤 미노이가 다시 SNS를 통해 "이번 광고의 계약 내용도 공유 받지 못했고 언제 계약서가 쓰였는지도 모른다", "계약서에 내 도장과 다르게 생긴 가짜 도장이 찍혀 있었다"면서 갈등 상황을 공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AOMG는 한 매체를 통해 미노이가 이미 계약 조건을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미노이는 "계약 조건을 수정해달라고 했는데 반영되지 않았다"고 반박해 갈등이 더욱 깊어졌다.

이에 양 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전속계약 해지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2개월 만에 화해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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