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싱어 27회] 폭발적인 가창력, 경희대 발라드 여신 'FIL'

[더 싱어 27회] 폭발적인 가창력, 경희대 발라드 여신 'FIL'

2024.04.11.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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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4년 4월 11일 (목) 저녁 7시 3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신혜주
□ 출연자 : FIL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데뷔 전 가이드 보컬로 활동했다고?
▶ 데뷔 후 알아보는 가수들 있었나?
▶ 드라마 OST 부를 때의 감정?


◆노래 [뻔한 끝]

안녕하세요. [더 싱어] 시청자 여러분 가수 ‘FIL’입니다.반갑습니다.

Q> 신곡 [뻔한 끝] 소개

[뻔한 끝]은 얼마 전 발매된 저의 신곡인데요. 이별의 끝이 다가왔음을 알면서도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감정을 담은 슬픈 발라드 곡입니다. 중독성 있고 매력적인 후렴이 이 곡의 포인트입니다.

Q> 모두가 빠져드는 목소리 ‘FIL’

‘FIL’이라는 이름은 ‘Falling in love’의 약자인데요. 저희 부사장님이 ‘FIL’에게 모두 빠지라는 마음을 담아서 지어주신 사랑스러운 이름입니다.

Q> 가이드 보컬 활동 중 데뷔?

제가 가이드를 꽤 했는데요. 하면서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많은 가수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스킬들을 불러서 보내면 가수분들이 되게 좋다라고 반응해 주실 때 되게 좋았고 조금 서러웠던 점은 부르다 보면 너무 좋은 곡들이 사실 많았어요. 그래서 내가 부르고 싶다 하는 곡들이 있을 만큼 부럽기도 했는데요.
운 좋게 제가 가이드를 하고 ‘백지영’ 님의 [하필 왜]라는 곡이 있어요. 제가 가이드를 했었는데 나중에 리메이크를 하는 일도 있고 해서 되게 좋았던 에피소드입니다.

Q> 데뷔 후 알아보는 가수들 있었나?

당연히 아실 수 있을 거로 생각해요. 왜냐하면 목소리를 들으면 한 분한테 한 번만 간 게 아니고 여러 번 갔던 경우도 있기 때문에 “어, 저번에 그 친구네요?”하는 분도 계셨고 저의 노래를 접하신 분들도 아마 “이때 가이드해줬던 친구인데 이 친구가 ‘FIL’이구나.” 하셨던 분들도 계셨던 것 같아요.

Q> 추천받은 리메이크 곡 [부탁해요]

‘왁스’ 선배님의 [부탁해요]라는 곡은 주변에서 추천을 받아 새롭게 리메이크해서 발매했던 곡인데요. 새롭게 리메이크를 할 때 스트링 라인을 조금 중점적으로 편곡을 해서 저의 보이스와 잘 어우러지게 했던 곡이고요. 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잘 나온 리메이크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주변 분들도 많이 좋아해 주셨어요. 저도 너무 좋아하는 곡입니다. [부탁해요]라는 곡을 ’FIL’의 버전으로 새롭게 들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잘 들어봐 주세요.

◆노래 [부탁해요]
◆노래 [만취]

Q>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 [만취]

[만취]라는 노래는요. 술에 취해서 이 노래가 생각이 나기도 하고 듣다가 ‘술이 조금 먹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런 감성적인 곡인데요. 후렴구의 가사가 “오늘만 취할래요, 오늘 만취할래요.” 이렇게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이별 노래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여러 해석이 가능한 곡입니다.

Q> 상처받은 마음에 위로를 주는 목소리

제 목소리를 표현한다면 상처받은 마음의 위로를 전하는 그런 가수이고 싶어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많은 분들께서 공연을 보고 연락을 주실 때 너무 힘들고 지쳤을 때 위로를 많이 받았다는 글을 보면 저도 굉장히 힘이 납니다.

Q> 데뷔 후 쉽지 않았던 가수 활동?

저는 연습 기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게 가이드 생활을 하다가 대표님을 만나서 앨범을 내고 바로 데뷔가 진행이 됐었어요. 그 이후에 조금 활동이 많아질 쯤 코로나가 생기고 무대에 제약이 생기면서 노래를 직접적으로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그래서 되게 안타까운 시기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여러 콘텐츠나 매체를 통해서 인사를 드릴 수 있지만 그때는 조금 더 열악했던 환경이었기 때문에 이제야 조금씩 노래를 불러드리고 공연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Q> 앨범 성공에 대한 기대와 압박감?

가수가 앨범을 제작 할 때 그래도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제작을 해요. 많은 분들이 이 곡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는 마음에 누구나 다 시작을 하는데요. 막상 발매하고 나면 롤러코스터 타는 것처럼 확 마음이 훅 떨어지는 것처럼 기대에 못 미쳤던 순간들도 많고 성공에 대한 중압감도 항상 드는 것 같아요. 매일매일 자고 일어나서 문득 ‘오늘 연습하고 스케줄 할 텐데 이 노래를 조금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들부터 시작해서 ‘다음 앨범 준비할 건데 이 앨범도 혹시나 잘 안되지 않을까. 잘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들에 조금 매일매일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인 것 같아요.

Q> OST 부를 때의 특별한 감정?

제가 OST 가창하는 걸 너무 좋아해요. 작품의 영상과 들리는 노래가 시너지가 굉장히 크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작품에 몰입하는 데 있어서 저의 목소리가 더해져서 시청자 여러분께 조금 더 큰 감동으로 다가간다는 점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제 목소리가 OST에 굉장히 잘 어우러진다고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Q> 가장 좋아하는 가사 [너를 지운다는 건]

제 노래 중에서 어떤 곡의 가사가 가장 좋냐고 했을 때 저는 이 노래를 바로 떠올리는데요. [너를 지운다는 건]이라는 곡에서 초반에 “한없이 사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 그게 너여서 다행이다.”라는 가사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가사인데 제가 또 여성스러운 멜로디에 화려한 스트링이 들어간 곡을 좋아해요. 근데 이 곡이 굉장히 화려하고 저의 보이스와도 너무 조화가 좋은 곡이어서 꼭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사를 여러분들도 좋아해 주시고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를 지운다는 건] 들려드릴게요.

◆노래 [너를 지운다는 건]

Q> 가수 ’FIL’ 앞으로의 목표?

앞으로 또 활동을 계속할 텐데 조금 더 많은 분께 제 노래가 많이 와닿고 위로가 되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어요. 관객분들과 소통도 많이 하면서 가까이 지내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Q> 위로가 되어준 노래 [그대라는 시]

[그대라는 시]는 저에게 굉장히 큰 위로가 되었던 곡인데요. 너무 힘들 때 이 노래를 많이 불렀어요. 공연할 때도 주로 화려한 곡들을 많이 부르는데요. 이 곡은 보컬과 피아노에만 집중된 곡이어서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노래에요. 그래서 들려드리고 싶었고, 이 곡처럼 팬들과 대중분들께 노래로 시가 되고 여운을 남기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대라는 시] 들려드리고 인사드릴 건데요.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상처 난 마음에 위안을 많이 드릴 수 있는 그런 좋은 가수가 되도록 할 테니까요. 관심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래 [그대라는 시]

이시우 PD (lsw54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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