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지인과 술자리 중 심정지…경찰 “부검 의뢰 예정”

박보람, 지인과 술자리 중 심정지…경찰 “부검 의뢰 예정”

2024.04.12. 오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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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지인과 술자리 중 심정지…경찰 “부검 의뢰 예정”
사진=제나두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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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오늘(12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경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혼자 화장실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YTN star에 “11일 오후 9시 55분경에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10시경에 경찰과 소방이 박보람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말했다.

그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11시 17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사인에 대해 추정하기 어렵다.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비보를 전했다.

박보람의 빈소는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가족과 소속사 측의 상의 후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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