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복귀 불발…"건강상 이유로 연극 '동치미' 하차"

'음주운전' 김새론, 복귀 불발…"건강상 이유로 연극 '동치미' 하차"

2024.04.18. 오후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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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복귀 불발…"건강상 이유로 연극 '동치미' 하차"
김새론은 음주운전으로 1심에서 벌금형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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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후 연극 무대로 복귀를 예고했던 배우 김새론이 결국 작품에서 하차했다.

오늘(18일) 연극 '동치미' 측은 "김새론이 건강상 이유로 연극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치미'는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세 남매의 우애를 다룬 작품으로 2009년 초연했다. 김새론은 배우 안수현과 함께 작은딸 정연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새론이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바, 그의 출연 소식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김새론의 하차는 이러한 논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연예매사이트에서도 '동치미' 속 김새론의 정보는 모두 사라진 상태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당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전함과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신사동·압구정동 등 인근 지역이 정전되고 신호등도 마비돼 상인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김새론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나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그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1심에서 벌금형 2,000만 원을 선고받으며 출연 예정이던 작품에서 하차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자숙 기간 중 생일 파티를 열어 진정성을 의심받기도 했고, 생활고를 호소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거짓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24일에는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가 몇 분 만에 삭제하며 '셀프 열애설'을 터트렸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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