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하입보이 스카웃’ 데뷔 30년 탁재훈 마음에 들 ‘하입보이’ 누구?

[Y터뷰] ‘하입보이 스카웃’ 데뷔 30년 탁재훈 마음에 들 ‘하입보이’ 누구?

2024.04.23.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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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 ‘하입보이 스카웃’ 데뷔 30년 탁재훈 마음에 들 ‘하입보이’ 누구?
사진제공=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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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시선이 계속 가는 사람이 바로 하입보이·하입걸이죠.“

가요계에 1995년 데뷔해 이제는 ‘방송계 시조새’로 불리는 탁재훈은 핫한 키워드 ‘하입보이‘(Hype Boy)와 ‘하입걸’(Hype Girl)을 이렇게 정의했다.

‘멋진 소년’을 뜻하는 하입보이는 걸그룹 뉴진스가 불러 유명해진 곡 제목이기도 하다.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커피숍에서 열린 ENA 신규 예능 '하입보이 스카웃‘ MC 인터뷰에 탁재훈, 장동민, 브브걸 유정, 더보이즈 선우가 참석했다.

’하입보이 스카웃'은 대한민국 5대 기획사를 꿈꾸는 유니콘엔터테인먼트의 신입 스카웃 프로젝트다. 가상 설정이긴 하지만 탁재훈은 유니콘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하입보이, 하입걸들을 영입한다. 장동민, 유정, 선우는 유니콘 엔터 사원들이다.

이날 탁재훈은 프로그램에 대해 "오디션과 토크쇼, 상황극 세가지가 접목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존 매체에서 발굴하지 못한 핫한 분들 가운데 매력있는 분들을 선발하는 엔터테인먼트 대표 역할을 맡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디션이란 틀에서 진정성도 있고 토크쇼의 재미도 있다. 또 상황극에 대한 연기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인재 선발 기준에 대해 “이 부분은 계속 의논하고 있다. 그때그때 함께 기준을 찾아서 뽑기 때문에 아직까지 정확한 기준이 없다. 성장 가능성, 재능, 가진 매력 등 여러 가지 재주를 가장 집중해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방송계 신인분들은 일단 하입보이인 것 같다. 연예인이지만 장기나 끼를 알릴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분들을 영입해서 여기서 돋보이게 서포트 해주고 다른 데에서도 활동을 많이 할 수 있게 하려는 생각도 갖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저희는 기사회생의 무대도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니콘 엔터의 최종 목표을 묻자 탁재훈은 "프로그램이 정말 재밌다. '이런 분들이 우리 프로그램에 나온다고?' 할 정도의 분들이 나온다. 합격자들과 오디션 참가자분들을 한자리로 모아서 예능이나 다른 프로젝트를 시도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서 15일 첫 방송에서는 방탄소년단(BTS) 뷔 닮은꼴을 자처하는 후보자 두 명이 등장하는가 하면, 1대 하입보이로 23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초통령' 송형석이 선정됐다. 22일 2회 방송에서는 2대 '하입걸'로 배우 구혜선이 등장했다.

‘하입보이스카웃'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한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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