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싱어 29회] 다재다능 라이징 음색 여신 '이지카이트'

[더 싱어 29회] 다재다능 라이징 음색 여신 '이지카이트'

2024.04.25.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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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시 : 2024년 4월 25일 (목) 저녁 7시 30분
□ 담당 PD : 이시우
□ 담당 작가 : 신혜주
□ 출연자 : 이지카이트
□ 방송 채널
IPTV - GENIE TV 159번 / BTV 243번 / LG유플러스 145번
스카이라이프 90번
케이블 - 딜라이브 138번 / 현대HCN 341번 / LG헬로비전 137번 / BTV케이블 152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독특한 활동명 '이지카이트'에 담긴 의미?
▶ 가수, 모델, 인플루언서 다재다능 올라운더?
▶ 아버지가 가수 데뷔 반대하신 이유?


◆노래 [소낙비]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싱어송라이터 ‘이지카이트’입니다.
오늘 [더싱어]와 함께해서 너무 행복하고요. 재밌게 이야기 나누고 저의 곡들까지 열심히 가창하다가 가겠습니다.

Q> 그치지 않는 사랑 [소낙비]

[소낙비] 같은 경우는 지금 회사랑 처음으로 계약하고 발매한 곡이고요. 소나기처럼 갑작스럽게 찾아온 그리움을 표현했고 그런 그리움을 마음속으로 혼자서 조용히 되뇌면서 작업한 곡입니다.

Q> 독특한 활동명 ‘이지카이트’에 담긴 의미?

이게 되게 웃긴 게 초등학교 때 별명이었거든요. 그때까지만 해도 이제 공유 다이어리 이런 거 많이 했었는데 거기에서 친구 이름을 이렇게 만들 수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 친구가 “이지연이니까 이지카이트야 넌.” 이렇게 했는데 이제 저도 활동을 시작하려고 하면서 ‘이름을 이제 뭐로 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왜냐하면 ‘이지연’이 일단 세상이 너무 많아요. 제가 너무 흔한 이름이라서 좀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작명을 시작했는데 여러 가지 후보가 있었지만 딱 ‘이지카이트’가 제일 저한테 맞는 느낌이었어요. 막 바꾸려고도 노력을 되게 많이 해봤는데 안 되더라고요. 이게 제일 나았어요.

Q> 다양한 매력의 올라운더 ‘이지카이트’

저는 음악 가수로서의 이미지를 더 많이 가져가고 싶었는데 외적인 부분이나 이런 거에 집중을 많이 받는 것 같아서 처음에는 좀 주객전도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SNS만 보고 팔로우를 하셨다가 “이 사람이 가수네?”라는 걸 또 뒤늦게 아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모든 반응에 감사하고, 결국에는 노래하는 ‘이지카이트’를 알아봐 주신다고 생각을 해서 감사한 마음이 더욱 크고요. 그리고 또 다양한 모습을 오히려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티스트의 모습도 있고 모델로의 모습도 있는 게 저는 오히려 지금은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두 개 다 욕심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아요.

Q> 뜨거웠던 위문공연 현장

처음에는 되게 긴장했는데 호응이 소문대로 너무 말도 안 되고 일반 관객분들 10명의 함성 소리가 군인 한 분 함성 소리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정말 너무 감사했었죠.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3~4번 갔었는데 또 한 번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습니다. 제가 열심히 힘을 불어넣어 드릴 수 있으니까요. 언제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내면의 깊은 바다로 [Diver]

[Diver]라는 곡은 제가 작사 작업을 할 때 저의 마음속 내면의 바다로 들어가서 거기서 느끼고 경험했던 것들을 길어 올린 것을 표현한 곡이에요. 항상 돌이켜서 생각해 보면 제가 좀 옳았던 것 같았거든요. 내가 선택하는 데 있어서 내 의견이 제일 중요하고 내가 의견을 제일 많이 제시한 게 결국에는 저는 다 맞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내가 갈망하고 그렇게 원했던 마음속의 답은 언제나 내 마음속 안에 있었다.”라는 그런 메시지를 담은 곡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곡을 출퇴근 송으로 많이 들으신다고 해요. 힘나고 파이팅 넘치는 곡이니까요. 여러분들 많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iver] 들려드릴게요.

◆노래 [Diver]
◆노래 [HEY]

Q> 신나는 리듬 속 찌질한 가사 [HEY]

[HEY]라는 노래는요. 신나는 정글 리듬의 곡이고 어딘가 모르게 쿨하지만 조금 찌질한 노래인데요. “네가 날 감히 두고 떠나갈 수 있어?”라는 가사의 곡인데 그렇게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되게 찌질한 거거든요. 그래서 되게 곡은 밝고 신나는데 가사를 보면 어딘가 쿨하지 않은 그런 뉘앙스의 노래입니다.

Q> 싱어송라이터를 꿈꾸게 된 계기?

처음에는 ‘가수가 되어야지.’로 시작한 건 아니고 작곡가가 되고 싶었고 그냥 음악을 하고 싶었는데 하다 보니까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제가 아무래도 남들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는 성격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Q> 가수 데뷔 반대하셨던 아버지

아빠가 옛날에 그런 꿈을 가지고 계셨는데 꿈에 도전하지 못하셨던 이유가 금전적인 것 때문이었거든요. 그 고충을 본인이 겪어봤기 때문에. 어른들이 흔히 “돈도 안 되는데 왜 하려고 하냐.” 그런 반대가 되게 심했었어요. 그리고 저희 집안 자체가 사촌이랑 다 공부를 너무 잘해요. 너무 잘하는데 딱 저랑 오빠랑 둘의 유전자가 변형이 됐는지 딱 둘 빼고 다 너무 똑똑하고 예체능 쪽이 아예 아니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 반대가 심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자꾸 수업 중에 제 얘기를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제 친구의 지인이 연락이 와서 “지연아. 자꾸 그 아버지가 너 얘기를 하시더라.” 이렇게 말을 해서 이제 제가 오히려 아빠한테 좀 그만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Q> 싱어송라이터 활동 솔직한 심정은?

사실 아직까지도 계속 불안감은 있어요. ‘만약에 내가 더 잘 되더라도 이걸 즐기면서 얼마나 오래 할 수 있을까. 얼마나 오래 할 수 있을까?’가 요즘에도 정말 큰 고민인데요. 그러면서 생각한 게 그냥 주어진 것에 항상 감사하고. 저도 혼자서 힘들게 아르바이트 이런 걸 진짜 많이 하고 투잡도 뛰어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기 때문에 지금 내가 음악에만 집중해서 활동할 수 있는 거. 그 자체에 되게 감사하고 ‘지금을 잊지 말자.’를 항상 새기고 있어요. 요즘은 너무 힘들어도 ‘그래.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거 이렇게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야.’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Q> 4월 발매된 신곡 [SOS]

[SOS]는 4월 11일에 발매된 저의 신곡이고요. “나 지금 너한테 사랑에 빠졌으니까 구해줘.”라는 [SOS]를 상대방한테 보내는 재미있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고요. 후렴구에 사이렌 소리 같은 구급차 소리를 넣었는데 그게 특징적인 곡입니다.
사랑에 빠졌을 때 혼란스러운 마음을 지닌 분들이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SOS] 듣고 오시죠.

◆노래 [SOS]

Q> 가수 ‘이지카이트’ 앞으로의 목표?

저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일을 오래도록 지치지 않고 즐기면서 하고 싶어요. 성적이나 잘 됨의 유무로 결정하지 않고 저의 소신대로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Q> 또 다른 신곡 [3 Seconds]

이것도 4월 초에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곡인데요. [3 Seconds]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공주병 걸린 것처럼 빙의를 해서… 제가 그런 건 아니고요. 그렇게 쓴 곡인데 ‘항상 사랑에 실패한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 사람들이 좀 어리석었다.’ 이것도 [HEY]랑 좀 비슷한 거긴 한데 “너 3초 안에 마음 결정짓지 않으면 너 떠나갈 거야. 너 말고도 기다리는 사람 많거든?” 되게 뻔뻔하고 당당한 곡이에요. 그래서 사랑뿐만 아니라 무슨 일에서든 실패를 거듭하면서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있는데 빨리 훌훌 털고 당당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입니다.
여러분 마지막 곡으로[3 Seconds]라는 곡 들려드릴 텐데요. 혹시나 ‘나는 왜 매번 사랑에 실패하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여러분들 잘못이 아니고 그 사람들이 어리석은 겁니다. 우리 항상 어깨 펴고 당당하게 살아갑시다. 지금까지 ‘이지카이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래 [3 Seconds]

이시우 PD (lsw54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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