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이미주, 데뷔 10년만 송범근과 공개 열애에 사과 "머리 복잡해"

사진=오센

러블리즈 이미주가 데뷔 10년 만 첫 공개 열애를 하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미주는 28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미주는 “이제는 말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저도 갑자기 공개된 거라서 어떻게 말을 전할까 생각을 하다가 말로 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뗏다.

이어 “축하해 주신 분들도 많아서 감사하고,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마음 써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다. 며칠 동안 머리가 복잡했는데 말을 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걱정과 달리 팬들이 응원하자, 이미주는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러면서도 “울지 않는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미주는 지난 8일, 3살 연하의 축구선수 송범근과의 열애 보도를 인정했다. 이미주 측은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미주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활동 종료 후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 예능에서 '유라인'으로 활약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