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최초·최고·최대 신기록 '범죄도시4'...이번에도 천만 갈까?

[Y초점] 최초·최고·최대 신기록 '범죄도시4'...이번에도 천만 갈까?

2024.04.29.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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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개봉 영화 최고 흥행 속도
◆ 한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예매량
◆ '범죄도시' 시리즈 최대 규모 해외 선판매
◆ 한국 영화 최초 트리플 천만 기대감 상승
[Y초점] 최초·최고·최대 신기록 '범죄도시4'...이번에도 천만 갈까?
영화 '범죄도시4'의 제작자 겸 주연 배우 마동석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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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그대로 연일 신기록 대행진이다.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5일 만에 425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점령했다.

오늘(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253,551명을 동원하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영화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과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기간 흥행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24년 개봉작 중 일일 최다 관객 수, 개봉주 최다 관객 동원이라는 타이틀로 거머쥐었다.

'범죄도시4'의 이같은 흥행 속도는 앞서 '범죄도시2'의 개봉 7일째 기록보다 빠르며 '범죄도시3'와는 동일한 기록이다.

'범죄도시4'의 신드롬급 흥행 분위기는 개봉 전부터 감지된 바 있다.

영화는 사전 예매량만 83만 장으로 역대 한국 영화 사상 최고 예매량을 기록한 것은 물론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관객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범죄도시4'는 시리즈 최초로 지난 2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됐으며, 개봉 전 전 세계 164개국에 선판매되며 시리즈 최대 규모 판매 기록을 세워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아 국내에서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범죄도시4'의 실시간 예매율은 85%를 넘어섰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비롯해 5월 4일부터 시작되는 3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화의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쿵푸팬더4'와 오는 1일 개봉을 앞둔 '스턴트맨' 이외에 현재 극장가 내에서 뚜렷한 경쟁작이 없다는 사실도 '범죄도시4'로의 관객 쏠림 현상을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범죄도시' 시리즈는 그간 '범죄도시'(688만), '범죄도시2'(1,269만), '범죄도시3'(1,068만)으로 이어지며, 누적 관객 3,025만 명을 모았다. 이번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트리플 천만이라는 전무후무한 진기록을 쓰게 된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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