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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IVE)가 지난 달 29일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아이브는 데뷔 1년 만에 연간 차트 1위를 기록하고 각종 시상식의 본상, 대상을 동시에 석권했죠. 또 지난해 4월 정규 1집, 10월에 발매한 첫 번째 EP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음원 사이트 올킬의 기록도 썼습니다.
이렇게 컴백만 했다 하면 새 기록을 써 내려가는 아이브, 이번 두 번째 EP 앨범에는 어떤 곡이 담겼고, 또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까요?
Q. 아이브의 이번 앨범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요?
아이브의 새 앨범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에 발매됐는데요. 우선 ‘해야’ 뮤직비디오는 공개 13시간 만에 조회수 917만 회를 돌파했고, 음원 차트, 유튜브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Q. 기자가 본 ‘해야’ 뮤직비디오는 어땠나요?
우선 동양적 요소가 곳곳에 가미 되어 있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안유진 씨가 곰방대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나 레이 씨가 부채를 들고 있는 모습 등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동양화에서 등장하는 산의 모습을 세트로 구현해 아이브 멤버가 등장하는 장면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의 색감 자체가 아이브의 예전 뮤직비디오와 다릅니다. ‘러브다이브’, ‘키치’ 때가 원색을 사용해 아이브의 발랄함을 강조했고, ‘애프터 라이크’가 대체로 블랙 컬러를 써 시크함을 강조했다면 이번 곡은 연한 파스텔톤 컬러가 주로 사용됩니다. MZ세대 산신령이나 선녀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음악적으로도 아이브가 기존에 보여준 적 없던 힙합 장르이기 때문에 신선하기는 합니다. 아이브의 전작들과는 속도감에서 조금 차이가 나지만 멤버들의 중저음과 색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Q. 이번 앨범에는 몇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나요?
아이브의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더블 타이틀곡인 ‘해야 (HEYA)’와 ‘아센디오(Accendio)’를 비롯해 ‘블루 하트(Blue Heart)’, ‘아이스 퀸(Ice Queen)’, ‘와우(WOW)’, ‘리셋(RESET)’ 등이 이번 앨범에 담겼습니다.
Q. 더블 타이틀곡 '해야'와 '아센디오'의 음악적 특징은 무엇인가요?
우선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타이틀곡 ‘해야’는 설화와 변신물에서 영감을 받은 동양적 요소를 가미해 이 부분을 아이브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 속 '해야 해야 해야'라는 강렬한 가사와 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 곡에는 작사에 이스란, 솔희 그리고 소속사 선배인 우주소녀 엑시가 참여했습니다.
이 곡에 대해 안유진은 “'해를 사랑한 호랑이'라는 아이브만의 설화를 재밌게 풀어낸 곡이다. 여태까지 아이브가 보여드린 적 없는 힙합 장르의 곡이기 때문에 퍼포먼스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야’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아센디오(Accendio)’는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작사에 서지음, 서정아 외에도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이브 멤버 가을은 이 곡에 대해 “몽환적이고 강렬한 비트 위에 저희 아이브만의 음색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멋진 퍼포먼스까지 더했다”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이브스럽다고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평가했습니다.
Q. 아이브 멤버들의 앨범 작업 참여도는 어떤가요?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앨범 수록곡 ‘블루 하트(Blue Heart)’ 작사에 참여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장원영은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 '마인(Mine)', '오티티(OTT)' 등에 이어 벌써 네 번째 단독 작사에 도전했습니다.
Q. 아이브의 신곡 ‘해야’의 퍼포먼스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아이브는 컴백 전 틱톡(TikTok) 공식 채널에 ‘해야’ 댄스 챌린지를 기습 공개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안무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멤버 레이, 장원영, 이서가 등장한 이 영상에서 멤버들은 타이틀곡 ‘해야’의 후렴 가사에 맞게 태양을 연상시키는 동작 등을 선보이고 ‘삼켜 버릴테야’ 부분에서 마치 태양를 삼켜버리는 듯한 동작을 보여줍니다.
Q. 위협적인 경쟁자 많아진 아이브, 이들의 미래는?
그동안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각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시상식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죠.
덕분에 아이브는 4세대 걸그룹 중 가요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팀입니다. 한때 가요계를 강타했던 걸크러시 콘셉트에 자기애라는 요소를 끌어들인 전략이 같은 세대의 다른 걸그룹과 확실하게 차별화 되어 있는 부분이죠.
그래서 아이브의 현재 상황은 도전자가 아닌 챔피언으로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방어전을 치러야 하는 입장입니다. 경쟁사인 하이브가 론칭한 뉴진스, 르세라핌, 신인 아일릿 등이 각자 자리를 잡았고 정상을 향해 치고 올라오는 중이기 때문이죠.
아이브의 두 번째 EP 앨범은 팀적으로도 꽤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역시 아이브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앨범인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팬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입장이죠. 데뷔 이래 쭉 최초, 최고의 기록을 써 내려온 아이브가 이번에는 어떤 새 기록을 추가할지 궁금해집니다.
[취재·진행 = 곽현수 기자]
[제작 = 이희수·배인수 PD]
[디자인=김현수]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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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브는 데뷔 1년 만에 연간 차트 1위를 기록하고 각종 시상식의 본상, 대상을 동시에 석권했죠. 또 지난해 4월 정규 1집, 10월에 발매한 첫 번째 EP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음원 사이트 올킬의 기록도 썼습니다.
이렇게 컴백만 했다 하면 새 기록을 써 내려가는 아이브, 이번 두 번째 EP 앨범에는 어떤 곡이 담겼고, 또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까요?
Q. 아이브의 이번 앨범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요?
아이브의 새 앨범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에 발매됐는데요. 우선 ‘해야’ 뮤직비디오는 공개 13시간 만에 조회수 917만 회를 돌파했고, 음원 차트, 유튜브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Q. 기자가 본 ‘해야’ 뮤직비디오는 어땠나요?
우선 동양적 요소가 곳곳에 가미 되어 있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안유진 씨가 곰방대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나 레이 씨가 부채를 들고 있는 모습 등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동양화에서 등장하는 산의 모습을 세트로 구현해 아이브 멤버가 등장하는 장면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의 색감 자체가 아이브의 예전 뮤직비디오와 다릅니다. ‘러브다이브’, ‘키치’ 때가 원색을 사용해 아이브의 발랄함을 강조했고, ‘애프터 라이크’가 대체로 블랙 컬러를 써 시크함을 강조했다면 이번 곡은 연한 파스텔톤 컬러가 주로 사용됩니다. MZ세대 산신령이나 선녀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음악적으로도 아이브가 기존에 보여준 적 없던 힙합 장르이기 때문에 신선하기는 합니다. 아이브의 전작들과는 속도감에서 조금 차이가 나지만 멤버들의 중저음과 색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Q. 이번 앨범에는 몇 개의 곡이 수록되어 있나요?
아이브의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더블 타이틀곡인 ‘해야 (HEYA)’와 ‘아센디오(Accendio)’를 비롯해 ‘블루 하트(Blue Heart)’, ‘아이스 퀸(Ice Queen)’, ‘와우(WOW)’, ‘리셋(RESET)’ 등이 이번 앨범에 담겼습니다.
Q. 더블 타이틀곡 '해야'와 '아센디오'의 음악적 특징은 무엇인가요?
우선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타이틀곡 ‘해야’는 설화와 변신물에서 영감을 받은 동양적 요소를 가미해 이 부분을 아이브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 속 '해야 해야 해야'라는 강렬한 가사와 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 곡에는 작사에 이스란, 솔희 그리고 소속사 선배인 우주소녀 엑시가 참여했습니다.
이 곡에 대해 안유진은 “'해를 사랑한 호랑이'라는 아이브만의 설화를 재밌게 풀어낸 곡이다. 여태까지 아이브가 보여드린 적 없는 힙합 장르의 곡이기 때문에 퍼포먼스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해야’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아센디오(Accendio)’는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작사에 서지음, 서정아 외에도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이브 멤버 가을은 이 곡에 대해 “몽환적이고 강렬한 비트 위에 저희 아이브만의 음색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멋진 퍼포먼스까지 더했다”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이브스럽다고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평가했습니다.
Q. 아이브 멤버들의 앨범 작업 참여도는 어떤가요?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앨범 수록곡 ‘블루 하트(Blue Heart)’ 작사에 참여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장원영은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 '마인(Mine)', '오티티(OTT)' 등에 이어 벌써 네 번째 단독 작사에 도전했습니다.
Q. 아이브의 신곡 ‘해야’의 퍼포먼스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아이브는 컴백 전 틱톡(TikTok) 공식 채널에 ‘해야’ 댄스 챌린지를 기습 공개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안무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멤버 레이, 장원영, 이서가 등장한 이 영상에서 멤버들은 타이틀곡 ‘해야’의 후렴 가사에 맞게 태양을 연상시키는 동작 등을 선보이고 ‘삼켜 버릴테야’ 부분에서 마치 태양를 삼켜버리는 듯한 동작을 보여줍니다.
Q. 위협적인 경쟁자 많아진 아이브, 이들의 미래는?
그동안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각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시상식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죠.
덕분에 아이브는 4세대 걸그룹 중 가요계 최정상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팀입니다. 한때 가요계를 강타했던 걸크러시 콘셉트에 자기애라는 요소를 끌어들인 전략이 같은 세대의 다른 걸그룹과 확실하게 차별화 되어 있는 부분이죠.
그래서 아이브의 현재 상황은 도전자가 아닌 챔피언으로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방어전을 치러야 하는 입장입니다. 경쟁사인 하이브가 론칭한 뉴진스, 르세라핌, 신인 아일릿 등이 각자 자리를 잡았고 정상을 향해 치고 올라오는 중이기 때문이죠.
아이브의 두 번째 EP 앨범은 팀적으로도 꽤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역시 아이브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앨범인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팬들에게 어필해야 하는 입장이죠. 데뷔 이래 쭉 최초, 최고의 기록을 써 내려온 아이브가 이번에는 어떤 새 기록을 추가할지 궁금해집니다.
[취재·진행 = 곽현수 기자]
[제작 = 이희수·배인수 PD]
[디자인=김현수]
YTN 곽현수 (abroad@ytn.co.kr)
YTN 이희수 (hee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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